3차 결선 투표 접전 끝 김신복 교수 따돌려
▲ 임동철 교수. | ||
임 교수는 28일 실시된 제8대 충북대 총장선거에서 외부인사인 김신복 교수(서울대 행정대학원)와 3차 결선까지 접전끝에 총득표수 375표로 293표를 얻은 김 교수를 따돌리고 1순위 총장후보로 선출됐다.
이에 앞서 실시된 1차 투표에서는 임동철 교수가 총득표수 188.58표, 김신복 교수가 164.84표를 기록했고 이어 실시된 2차 투표에서도 임 교수가 239.40표, 김 교수가 212.83표를 기록하는 등 임 교수가 20여표차로 앞섰다.
임 교수는 충북 청원 출신으로 청주고와 서울대를 나와 지난 1983년 충북대 국문과 교수로 부임한 뒤 충북대 교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이에 따라 충북대 임용추천위원회는 1순위 후보로 임동철 교수를 2순위 후보로 김신복 교수를 교육인적자원부에 추천키로 했다.
임 교수는 교육부의 총장승인이 이뤄지면 오는 4월8일부터 4년 임기의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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