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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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
  • 홍강희 기자
  • 승인 2020.03.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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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첫 확진자의 부모와 아들 양성 판정, 충북 15명으로 늘어

 

5일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꺼번에 3명이나 나왔다. 이로써 충북의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이번 확진자는 도내 2번째 확진자면서 청주에서는 첫번째인 A씨의 부(남, 58) 모(여, 57) 아들(남, 4)이다.

이들은 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오던 중 청주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2번 확진자는 아내인 3번 확진자와 함께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중이다.

A씨는 개인택시 기사로 전주에 거주하는 친척 B씨가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검사한 결과 2월 22일 양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충북도는 "2월 14~15일 A씨는 자신의 부모, 아내, 아이, 친척 B씨 등과 함께 태안으로 가족여행을 가서 청초대해수욕장 등을 방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들 확진자는 자가격리 상태였기 때문에 별도의 동선은 없다고 청주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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