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용‧김경회 공동선대위원장 맡아...공동후원회장에 정우택
<4.15총선 출마의 변>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선거구 미래통합당 경대수 후보(기호2번)는 “따뜻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화합과 희망이 있는 선거를 치르겠다”고 출마 각오를 밝혔다. 선관위 등록 첫날 가장 먼저 접수를 마쳤던 경 후보는 “오직 군민 여러분만을 바라보면서 처음 마음가짐 그대로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고 마음을 다졌다.
경 후보는 천안함 10주기를 맞아 음성군 감우재 충혼탑을 참배하고 희생용사들의 넋을 기리기도 했다. 그는 특히 이필용 전 음성군수와 김경회 전 진천군수가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한 것을 강조했다. 이 전 음성군수는 여론조사 경선에서 경 후보에 지고 승복했다.
경 후보는 “두 분의 성원과 지지에 더욱 힘을 내 지역의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지역을 충북의 중심,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가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앞서 캠프 관계자는 김 전 군수와 전 군수가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보다 앞서 경 의원은 청주 흥덕구 선거구의 같은 당 정우택 후보를 자신의 공동후원회장에 추대했다고 공개했다.
한편, 경대수 후보는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주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