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농약 ‘닥터블루베리’ 음성·진천 체험농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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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 ‘닥터블루베리’ 음성·진천 체험농장 인기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0.06.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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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시아닌 성분 다량 함유…소문나 가족·직장 단위로 몰려
닥터블루베리 체험농장을 찾아 수확 체험을 하고 있는 고객들.
닥터블루베리 체험농장을 찾아 수확 체험을 하고 있는 고객들.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블루베리(Blueberry)는 안토시아닌이란 성분을 다량 함유해 항암, 고혈압, 심장병, 중풍, 노화 방지, 시력 회복 등에 좋다고 알려진 건강식품이다.

요즘 닥터블루베리 농장에는 수확기를 맞아 매주 300여 명 이상이 방문해 탐스럽게 익은 새콤달콤한 블루베리를 따먹는 재미에 빠져들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인근 진천군 덕산읍 용몽리와 음성군 음성읍 덕생리 두 곳의 닥터블루베리 농장을 운영하는 곽태규씨 부부는 블루베리 수확과 체험객들을 맞이하느라 여념이 없다.

곽씨는 블루베리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고, 뉴욕타임즈는 눈과 피부, 혈액순환 등 인체에 가장 좋은 것으로 대표적 친환경 무농약 농산물로 소개하기도 했다고 블루베리 설명에 신이 났다.

그는 북한에서는 들쭉으로 불리면서 지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양방문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마신 술(들쭉술) 재료로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열매가 한창 영글어 나무에 달려 있는 닥터블루베리.
열매가 한창 영글어 나무에 달려 있는 닥터블루베리.
수확한 닥터블루베리.
수확한 닥터블루베리.

곽씨는 음성군 블루베리작목회 회장과 음성읍이장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명품 닥터블루베리 생산자로 명성이 높다. 전국적으로 가격이 불안정한 가운데서도 매년 1kg2만원으로 판매가격을 고정시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15년 가까이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곽씨는 직접 농장을 찾아 재배현장을 보고, 블루베리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닥터블루베리 체험농장운영으로 구매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체험농장은 1인당 2만원을 내고 현장에서 마음껏 블루베리를 직접 맛보고, 1kg을 따서 집에 가져가는 방식이다. 특히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80세 이상 어르신들은 가족과 동반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농장은 715일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10-8731-4824)로 문의하면 된다.

포장된 닥터블루베리 제품.
포장된 닥터블루베리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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