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성내동에 ‘어린이과학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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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성내동에 ‘어린이과학관’ 조성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0.07.0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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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교통대 컨소시엄, 과기부 공모에 선정
충주 성내동에 조성될 어린이과학관 조감도.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충주시 성내동에 아이들의 호기심을 키우고 지혜를 길러줄 새로운 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충주시는 한국교통대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전했다.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이 들어설 곳은 성내동 430번지 옛 우체국 건물인 문화창업재생허브센터다. 이곳에 3개의 과학적 테마 체험형 전시실, 놀이 공간, 교육실, 사무공간, 휴게 및 공용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2021년 문을 열 가칭 ‘어린이과학관’ 조성에는 국비 10억 원과 시비 10억이 투입된다.

앞서 충주시는 이 사업을 위해 한국교통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충주시의회, 충주교육지원청, 학부모연합회 등과 함께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사업에 공모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연계방안과 입지환경 및 추진체계의 역량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충주어린이과학관 건립추진위원회 실무총괄을 맡은 한국교통대 과학문화진흥센터장 박병준 교수는 “충주어린이과학관은 미래사회 시민인 어린이들이 과학을 놀이와 문화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향후 충주시를 대표하는 공립과학관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그동안 육아종합지원센터, 관아골 동화관, 숨&뜰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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