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아동 학대 고위험군 집중 점검 시행
상태바
시흥시, 아동 학대 고위험군 집중 점검 시행
  • 충청리뷰
  • 승인 2020.08.03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학대 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예측·발굴하기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아동보호팀과 18개 동 맞춤형 복지팀이 함께 26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고위험 아동 대상 집중 점검을 시행한다.

점검 대상은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영유아 건강검진 미검진 및 정기 예방접종 미접종 등 각종 공공서비스 빅데이터를 통해 대상 아동을 추출한다.

또한 각 동 맞춤형 복지팀이 양육환경 등의 현장 조사 후 결과에 따라 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아동보호팀, 아동학대 전문기관과 함께 사건 대처 및 예방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해당 가정 방문 후 생계·의료·양육 등 기타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될 경우 초기상담을 통해 세대별 맞춤형 서비스를 안내·연계할 계획이다.

유재홍 아동보육 과장은 "시흥시는 빅데이터 시스템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등을 통해 아동학대를 조기 발굴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 사업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