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현대엘리베이터, 수해 주민에 1억5000만원 어치 물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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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현대엘리베이터, 수해 주민에 1억5000만원 어치 물품 기탁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0.08.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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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물품 전달...집중호우로 주택 피해 본 주민 대상
충주 제5산업단지에 신축되는 현대엘리베이터 공장 조감도.
충주 제5산업단지에 신축되는 현대엘리베이터 공장 조감도.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충주 제5산업단지로 이전하는 현대엘리베이터 회사가 충주시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500만원 상당의 수재의연 물품을 지원한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택 피해 이주민에게 일상 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 등을 맞춤형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 50여 명은 지난 13일 수해 현장을 찾아 토사와 쓰러진 수목을 제거하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유래없는 집중호우와 이로 인한 피해로 인해 실의에 빠진 충주 지역 피해 주민들이 수해의 아픔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복구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7월 신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한편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물품을 지원해 줘 현대엘리베이터에 감사하다”며 “시민들이 빠른 시간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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