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과학대학 창업보육센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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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과학대학 창업보육센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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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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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실 규모 13개실에서 24개실로 크게 증가
상품 제조 가능한 50평형 공장도 2개소 운영 중

대원과학대학(학장 기주연)은 12월 23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정종옥 청장, 엄태영 제천시장, 권영우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내 창업보육센터의 확장 개원식을 열었다.
지난 99년 12월 단위 면적 10평 규모의 13개 보육실을 갖추고 개원한 대원과학대학 창업보육센터는 최근 중소기업청 심사 결과 운영 실적이 우수한 대학으로 선발돼 센터의 확장 운영을 지원받게 됐다. 이로써 대원과학대학 창업보육센터는 세명대학교와 더불어 중소기업청 등의 재정 지원을 받는 확장된 형태의 창업 보육 시설로 성장하게 됐다.
대원과학대학 창업보육센터는 최초 개원 당시 13개실에 불과했던 보육실 규모가 2002년 12월 현재 24개실로 크게 증가했으며, 상품 등의 제조가 가능한 50평형 공장도 2개가 운영 중에 있다.
당초 일괄적으로 10평에 불과했던 보육실 면적도 10평, 20평, 60평, 70평으로 다양화돼 입주 업체의 성격과 필요에 따라 취사 선택이 가능토록 했다.
대학 관계자는 “IMF 직후 대학들이 앞다퉈서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했으나 운영상의 미숙 등으로 유명무실해진 곳이 대다수인데, 우리 학교 창업보육센터는 꾸준한 투자와 교수, 학생의 높은 관심 속에 안정 궤도에 진입한 상태”라며 “중소기업청이 이 같은 점을 높이 평가해 센터의 확장 개원을 지원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원과학대학 창업보육센터는 13개에 불과했던 보육실이 시설 확장으로 24개소로 늘어남에 따라 현재 22개 업체를 입주시키고 활발한 창업 지원 활동을 전개 중에 있으며, IT, 기계제작, 환경, 식품, 건축, 관광홍보 등 입주 업종도 다양화하고 있다.
현재 제천지역의 창업지원센터는 대원과학대학, 세명대학교 등 2개 대학에 설치 운영 중이며, 산학 연계를 통한 신기술 개발 등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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