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미래 도시 모델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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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미래 도시 모델 설정
  • 충청리뷰
  • 승인 2002.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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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의 새 건축 문화 관광 도시 건설’

제천시가 ‘새 시대의 새 건축 문화 관광 도시 건설’을 목표로 미래 도시 모델 설정을 위한 본격적인 시책 개발에 들어갔다.
시는 자연, 인간, 문화가 상생하는 새로운 건축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 아래 미래 건축물의 방향을 설정하고 모델지구를 선정하는 등 체계적인 시책을 집행함으로써 향후 5∼10년 이내에 가시적 성과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23일 30명의 관내 인사들이 포함된 ‘아름다운 제천 만들기 건축포럼’을 발족하고 꿈의 도시 제천을 건설하기 위한 첫 시동을 켰다. 포럼은 앞으로 자율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 건축 및 문화 관광 시책 등과 관련한 자문활동을 펼치게 되며, 자랑스런 건축물을 선정, 심사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금년 안에 관련 용역(안)을 공모해 내년 1월까지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늦어도 3월에는 용역 주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용역 내용은 제천시 도시 건축 환경을 과거에서 현재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미래 도시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 같은 기본 방향을 전제로 건축물의 용도별 디자인 가이드 라인을 확보하고 시의 관광 정책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 정책을 제시하는 한편, 향후 10∼30년에 기대되는 도시 변화상을 시뮬레이션으로 제시하게 된다.
시는 용역 업체 선정에 앞서 시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한 차례 개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연구 용역 과업 지침과 전국 단위 현상 공모 등 구체적 활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제천시는 관광 문화 자원이 풍부하고 생활 환경이 쾌적해 21세기를 선도하는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만큼,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도시 비전만 제시된다면 자연, 인간, 문화가 조화를 이룬 미래형 도시로 주목받을 수 있다”며 “향후 1세기를 내다 본 심층적 도시 모델 설계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제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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