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기씨 LG화학 사장 승진 장재화 부사장 청주근무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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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기씨 LG화학 사장 승진 장재화 부사장 청주근무 연장
  • 충청리뷰
  • 승인 2002.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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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는 기업인들에게 입신양명을 위한 기회의 땅?’
본사를 떠나 청주 사업장을 근무지로 거쳤거나 주재임원으로 재임중인 기업인들이 잇따라 승진또는 중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LG화학은 2년전 청주주재 임원을 지낸 배윤기 산업재사업본부장을 최근 단행한 1월1일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임용했다. 배윤기 사장은 엔지니어출신으로 청주공장 재임시절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등 전문식견을 현장에 성공적으로 접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 사장은 직책은 그대로 인 채 직위만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2001년 1월 부임한 장재화 LG화학 부사장(청주공장 주재)이 보통 1∼2년의 임기를 마치면 자리를 옮기는 내부관행을 깨고 연장근무를 하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 부사장은 2년전 청주공장 주재임원으로 부임한 이후 직원들 점심식사 시간에 음식을 직접 배식하고 수시로 격의없는 노-경 대화를 갖는 등 현장밀착의 열린 경영을 추진, 회사안팎의 호평을 받아왔다.
LG화학 청주공장 관계자는 “장 부사장의 경우 이런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재신임을 받은 것 같다”며 “더구나 최근 착공한 오창과학산업단지내 LG화학의 정보전자소재 전용공장(오창 테크노파크)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서도 장 부사장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최고 경영진의 판단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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