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들이 정말 고건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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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이 정말 고건 주변에?
  • 이재표 기자
  • 승인 2006.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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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전 고위 간부는 물론 이원종 지사까지 거론
김영환 전 장관도 각별, 충북 출신 청년들 핵심 포진

김현문, 장기명 전 청주시의원 등이 GK PEOPLE(이하 GK)의 도내 조직책을 맡은 것 외에도 충북 출신 인사 가운데 상당수가 고 전 총리의 주변에 핵심으로 포진돼 있다. 이 가운데 Q씨는 고 전 총리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을 때부터 인연을 맺었으며, 현재도 기획파트에서 중책을 맡고 있다.

   
  ▲ 이원종 전지사                    ▲ 김현문 전 의원                ▲ 장기영 전 의원
북미 유학파로 진천에서 가스용기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유청(41)씨는 GK에서 중앙청년위원장을 맡고 있으나 지역에서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민주당 소속으로 아직까지 보이는 끈은 없으나 고건 내각에서 함께 활동했던 청주 출신의 김영환 전 과기부장관도 늘 ‘고건 사람’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GK의 한 관계자는 “이원종 전 충북지사도 비록 조직적으로 가담하지는 않았으나 고 전 총리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 전 지사가 비록 정계를 떠났지만 고 전 총리의 향후 행보에 따라 함께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고건 전 총리가 관선 서울시장을 지낼 때 이 전 지사가 교통국장, 내무국장을 맡는 등 가까운 사이였고 지금도 각별한 사이라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또 “고건 전 총리가 내무부장관을 지낼 때 비서실장을 맡았던 유의재 전 부지사도 현재 고 전 총리의 주변에서 정치인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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