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단계] 이재명 지사 "경기대학교 생활치료센터로 긴급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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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단계] 이재명 지사 "경기대학교 생활치료센터로 긴급 검토"
  • 충청리뷰
  • 승인 2020.12.1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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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초로 1천명이 넘어서며 비상이 걸렸다. 이같은 상황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대학교의 생활치료센터'를 언급하며 이목이 집중됐다.

13일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의 3단계 격상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금 3차 대유행의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전면봉쇄로 가지 않으려면 거리두기 3단계 강화가 불가피해 중앙정부에 조기 격상을 건의했다”며 “단일생활권인 수도권 특성 때문에 서울, 인천과 공동행동도 중요한데 여의치 않을 경우 경기도만이라도 선제적으로 거리두기 강화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 현 문제는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 사태가 벌어지며 지난 11일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환자 6명을 목포시의료원으로 보내는 상황까지 몰렸다.

이에 이재명 지사는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대학교를 생활치료센터로 긴급동원하는 등 초강수까지 검토, 확산세 차단과 병상 확보를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도에서는 이날 대학에 ‘생활치료센터 지정 알림 및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지만 경기대는 휴일이라서 수용 여부에 대해 논의한 바 없으며 14일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은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유치원을 비롯해 모든 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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