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늘의 상한가 총정리]대웅제약 '보톡스 분쟁 패소' 불구 상한가... 명신산업 3거래일 연속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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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늘의 상한가 총정리]대웅제약 '보톡스 분쟁 패소' 불구 상한가... 명신산업 3거래일 연속 강세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0.12.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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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 시장에서 대웅제약, 디아이씨, 대웅, 삼화페인트, 명신산업이 강세를 보였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메디콕스, 에프앤리퍼블릭, 이녹스 등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네스엠, 아이엠 등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상승률

순위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 거래량 - 거래대금(백만) 52주고가
1 대웅제약 175,500 40,500 +30.00% 6,451,541 1,021,672 175,500
2 디아이씨 2,150 495 +29.91% 13,623,026 26,763 2,250
3 대웅 60,400 13,800 +29.61% 7,891,605 416,119 60,400
4 삼화페인트 13,150 3,000 +29.56% 1,192,848 15,100 13,150
5 명신산업 30,800 6,500 +26.75% 31,084,315 895,322 31,550
6 이스타코 750 126 +20.19% 10,800,294 8,276 854
7 쌍용차 3,610 395 +12.29% 9,960,910 35,990 6,200
8 한국전력 26,000 2,400 +10.17% 19,743,729 496,005 28,700
9 샘표식품 50,400 4,600 +10.04% 259,822 12,765 57,000
10 KC그린홀딩스 5,660 490 +9.48% 6,568,079 37,496 6,090
11 동원시스템즈 32,450 2,650 +8.89% 190,168 5,972 37,100
12 조광페인트 7,390 580 +8.52% 3,651,773 27,193 7,850
13 율촌화학 20,700 1,550 +8.09% 385,776 7,676 22,000
14 코스모신소재 19,150 1,400 +7.89% 9,831,888 185,057 19,750
15 삼성전기우 89,500 6,100 +7.31% 129,135 11,405 90,000
16 신한 레버리지 은 선물 ETN(H) 12,330 835 +7.26% 181,734 2,197 18,700
17 케이씨씨글라스 40,700 2,750 +7.25% 263,752 10,417 79,600
18 효성티앤씨 206,000 13,500 +7.01% 119,781 24,524 210,000
19 국도화학 58,200 3,800 +6.99% 187,819 10,868 59,100
20 삼성 레버리지 은 선물 ETN(H) 20,395 1,325 +6.95% 50,188 1,006 31,050
21 OCI 76,400 4,900 +6.85% 1,295,253 97,124 76,700
22 신풍제지 4,555 290 +6.80% 38,152,428 182,126 5,090
23 삼성공조 7,410 460 +6.62% 1,037,845 8,099 8,630
24 태평양물산 2,050 120 +6.22% 11,079,353 23,118 2,695
25 씨에스윈드 177,500 10,000 +5.97% 491,103 84,804 180,000
26 HMM 14,350 800 +5.90% 17,948,750 254,073 15,250
27 두산솔루스 51,300 2,800 +5.77% 1,681,942 83,773 55,600
28 삼양패키징 22,250 1,150 +5.45% 192,701 4,241 23,000
29 센트랄모텍 22,250 1,150 +5.45% 295,292 6,513 46,750
30 한미반도체 16,750 850 +5.35% 2,896,870 48,159 17,400

코스닥 상승률

순위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 거래량 - 거래대금(백만) 52주고가
1 메디콕스 2,210 510 +30.00% 51,941,635 110,839 3,740
2 에프앤리퍼블릭 533 123 +30.00% 3,409,641 1,817 1,015
3 이녹스 13,550 3,100 +29.67% 1,776,582 22,467 14,000
4 네스엠 2,665 535 +25.12% 8,555,555 21,792 8,150
5 아이엠 900 167 +22.78% 34,685,244 32,482 1,440
6 티케이케미칼 2,590 470 +22.17% 86,160,202 219,425 2,990
7 이즈미디어 7,160 1,270 +21.56% 4,693,604 32,507 7,650
8 동신건설 23,450 3,950 +20.26% 4,251,739 93,838 24,600
9 위지트 1,440 230 +19.01% 154,784,602 231,192 1,620
10 현대바이오 26,300 4,100 +18.47% 2,699,095 65,808 26,300
11 덕산하이메탈 10,600 1,620 +18.04% 2,443,804 25,297 11,500
12 KG ETS 6,440 980 +17.95% 38,813,525 247,517 6,990
13 케이씨에스 6,780 1,030 +17.91% 9,451,176 63,600 7,450
14 제룡산업 6,730 1,000 +17.45% 5,448,518 38,373 7,440
15 넵튠 29,950 4,450 +17.45% 4,538,648 126,652 43,200
16 에이비프로바이오 2,450 355 +16.95% 308,354,259 735,679 3,400
17 새로닉스 12,800 1,850 +16.89% 7,442,170 95,115 13,700
18 메디포스트 38,700 4,750 +13.99% 4,054,784 154,950 40,900
19 삼보산업 1,800 200 +12.50% 14,750,880 25,634 1,880
20 센트럴바이오 2,355 255 +12.14% 7,686,318 17,569 2,395
21 마이크로컨텍솔 6,480 700 +12.11% 715,344 4,518 6,690
22 글로스퍼랩스 8,500 910 +11.99% 2,931,652 24,387 8,870
23 대양제지 3,615 365 +11.23% 9,287,528 33,104 3,895
24 판타지오 1,000 98 +10.86% 20,450,328 20,166 1,215
25 아모그린텍 14,800 1,400 +10.45% 2,154,300 31,835 17,450
26 우리기술투자 5,550 520 +10.34% 67,689,434 390,846 6,540
27 유니셈 8,610 800 +10.24% 6,469,465 54,695 8,700
28 엘앤케이바이오 20,250 1,850 +10.05% 1,597,418 30,566 20,250
29 아가방컴퍼니 3,620 310 +9.37% 22,028,412 80,482 5,590
30 신화인터텍 3,295 275 +9.11% 2,725,194 8,607 4,265

1. 비트코인 관련주

비트코인 관련주 위지트·우리기술투자·비덴트·SBI인베스트먼트 주가가 모두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17일 위지트는 19.01(230원)% 오른 1440원에, 우리기술투자는 10.34%(520원) 오른 5550원에, 비덴트는 3.58%(330원) 오른 9560원에, SBI인베스트먼트는 4.42%(55원) 오른 1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5.4% 급등한 2만501달러에 거래됐다"고 밝혔다.

마켓워치는 기관투자가들이 비트코인과 다른 가상화폐에 관심을 가지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비트코인은 180% 이상 올라 투자자들의 투자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 폭등에 비트코인 관련주 위지트·우리기술투자·비덴트·한일네트웍스·SBI인베스트먼트 등이 언급되고 있다.

2. 화이자 관련주

화이자 관련주인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우리바이오 주가가 대부분 하락했다.

17일 KPX생명과학은 2.43%(350원) 하락한 1만 4050원에, 우리바이오는 4.04%(310원) 하락한 7360원에, 제일약품은 4.71%(3300원) 하락한 6만 6700원에, 신풍제약은 3.08%(4500원) 상승한 15만 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제약사 화이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원료 우선 공급을 협상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내년 상반기 백신 추가 확보를 위해서다.

NYT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내년 상반기 화이자가 수천만회 백신을 더 미국인들을 위해 제공할 수 있도록 백신 원료 공급 협상을 진행중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미국인 5000만 명이 투여받을 수 있는 백신 추가 구매를 화이자에 요청했다. 하지만 화이자는 내년 중반까지 생산 가능한 백신을 구매할 전 세계 고객들이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화이자는 트럼프 행정부가 원료 공급자들에게 화이자 백신 원료 우선 공급 명령을 한다면, 더 많은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따라서 양측은 내년 4~6월 백신 수천만회 접종량을 추가로 공급받는 방안을 협상하고 있다.

미국은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을 내렸다. 지난 14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3.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보합세에 머물렀다.

17일 셀트리온은 0.57%(2000원) 하락한 35만 15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0.21%(500원) 상승한 23만 40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13%(200원) 상승한 15만 8800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가 서울아산병원 내 확진자에게 치료목적으로 처방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11일 승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CT-P59'는 공식적인 조건부 승인을 받기 전부터 일부 코로나19 확진자에게 먼저 투약될 전망이다.

치료목적 승인은 임상결과와 무관하게 더 이상 치료법이나 치료제 없는 등의 상황에서 병원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해당 치료제를 쓸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다. 대체로 신청 건마다 승인을 받은 뒤 처방을 하기 때문에 소규모로 진행되는 치료법이다.

따라서 이번 승인은 셀트리온이 공식적으로 연내 조건부 허가를 신청하려는 것과는 별개의 과정이 된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5일 'CT-P59'의 임상2상 투약을 완료하고 현재 결과를 분석 중이다.

연내 조건부 허가를 받게 되면 2021년 초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4. 모더나 관련주

모더나 관련주 파미셀·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17일 파미셀은 8.27%(1750원) 하락한 1만 9400원에 거래를 마친 반면 에이비프로바이오는 16.95%(355원) 상승한 2450원에 거래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5일(현지시간) 미 제약업체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긴급사용 승인(EUA)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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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지난주 화이자 백신에 이어 이번주 두 번째로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 승인이 이뤄질 전망이다.

FDA 산하 자문위원회는 이날 공개한 54쪽짜리 브리핑 문건을 통해 "(백신 자료가) 코로나19 백신 EUA와 관련해 FDA 지침이 명시한 권장 사항에 부합한다"고 발표했다. FDA는 오는 17일 모더나 백신의 승인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FDA는 모더나 백신을 "코로나19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평가하면서 "EUA 발급을 방해할 만한 특별한 안전 우려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모더나 백신의 효능도 확인했다. FDA는 해당 백신이 평균 94.1%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65세 이상 고령층 사이 효능은 86.4%, 18~65세 미만은 95.6%로 나타났다.

오한, 접종 부위 쓰라림, 열, 두통, 피로 등의 부작용이 일부 나타나기도 했지만 위험한 정도는 아니었고 대부분 하루를 넘기지 않았다.

임상 참가자 3만여명 가운데 4명은 안면 신경마비 증상을 나타냈다. 이들 중 3명은 백신을 투여받았고 한명은 가짜약을 받았다. 4명 중 3명은 이후 증상이 사라졌다.

FDA는 "현재 이용 가능한 정보상으로는 백신과의 인과 관계를 판단하기 불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먼저 FDA 승인을 받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역시 임상에서 백신을 맞은 4명이 안면 마비 증세를 보인 바 있다.

FDA 산하 독립 자문기구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17일 회의에서 모더나 백신의 승인 권고 여부를 결정한다.

권고 결정이 나오면 FDA가 며칠 안에 모더나 백신을 승인하고 24시간 안으로 백신 보급이 시작된다.

뉴욕타임스(NYT)는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FDA가 오는 18일 모더나 백신을 승인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 경우 이르면 21일부터 접종이 가능할 전망이다.

FDA는 지난 11일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자문위 권고가 나온지 하루만이었다. 접종은 14일부터 시작했다.

모더나 백신은 28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해야 한다. 화이자 백신은 21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한다.

미국 연방정부는 모더나, 화이자 등과 내년 1분기까지 총 2억회 분량의 백신을 보급받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1억명 접종이 가능한 분량이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는 점이 맹점으로 꼽힌다. 모더나 백신은 일반적인 냉장 온도에서도 보관이 가능하다.

아직 모더나 백신을 승인한 나라는 없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미국 외에도 영국, 캐나다, 바레인, 사우디 아라비아, 멕시코, 싱가포르 등이 승인했다.

5. 음압병실 관련주

음압병실 관련주 gh신소재 신성이엔지 주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17일 gh신소재는 0.95%(100원) 상승한 1만 600원에, 신성이엔지는 1.15%(45원) 하락한 3885원에 장을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음압병실 관련주가 상승하는 모양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5일 광범위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만이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여당에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민주당소속 광역단체장 등이 함께한 'K방역 긴급 당·정·광역단체 점검회의'에 참석,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3단계 격상을) 해보려고 했는데 효과도 떨어지고 정부와 발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안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방과 수도권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수도권은 조속하게 3단계로 올려야 한다"면서 "사적 모임은 안해도 되니까 10인 이상 모임 금지를 5인 이상으로 강화한 3단계를 최소한 수도권에서라도 동시에 시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지금 문제는 병상인데, 중환자실과 중증환자를 위한 일반병상이 매우 부족한 상태"라며 "민간병원들에 대해서도 중환자실과 중증환자를 위한 병실 확보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을 계속하고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가정대기자 문제와 관련해서는 "긴급동원명령을 통해 대규모 학교 기숙사를 확보했기 때문에 내일 모레부터는 숨통이 트일 것 같다"면서 "소규모 시설들을 지금까지 주로 확보해 왔는데 앞으로는 대규모 시설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6.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sk케미칼과 진매트릭스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17일 SK케미칼은 0.13%(500원) 상승한 38만 500원에, 진매트릭스는 0.97%(250원) 상승한 2만 6000원에 거래됐다.

방역당국은 4400만명분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사실상 확보된 상태이며 조속한 접종을 위해 현재 우선접종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15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우리나라는 현재 4400만명분의 백신 선구매 계약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고, 사실상 확보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경우 양자간 협의, 또 합의를 본 경우 확보에 대해 공개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권 제2부본부장은 "또한 추가물량도 확보함으로써 우리 국민 전체의 접종에 절대 부족함이 없도록 백신을 도입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9일 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을 발표하고 국제 백신협약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명분, 글로벌 기업을 통해 3400만명분 등 총 4400만명분을 확보하기로 했다.

기업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화이자 1000만명분, 모더나 1000만명분, 얀센 400만명분이다.

권 제2부본부장은 "내년 1/4분기 내 도입 이후 조속히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현재 우선접종대상자 선정, 저온 유통시설(콜드체인)의 점검, 현장 접종계획 등을 차질없이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선택 구매를 위한 절차는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물량이 부족할 경우라 하더라도 최소한 약 3%의 물량은 각국에 먼저 공급한다는 논의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제2부본부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늦어질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에 대해 "우리나라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결정과정을 거치게 되면 미국 FDA 승인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나라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고 말했다.

권 제2부본부장은 화이자가 미국 외 국가에 배정한 12억회분과 관련해 "12억회분에 2000만 회분, 1000만명분이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7. 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

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인 녹십자, 녹십자셀 주가가 보합세를 보였다.

17일 녹십자는 3.13%(1만2500원) 상승한 41만 2000원에, 녹십자셀은 0.93%(500원) 오른 5만4400원에, 녹십자엠에스는 1.66%(250원) 하락한 1만 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개발 중인 국내 혈장치료제의 치료 목적 사용 승인이 21건을 넘어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일 국립중앙의료원과 칠곡경북대병원이 신청한 GC녹십자 혈장치료제 ‘GC5131A’에 대한 코로나19 치료목적 사용을 추가로 승인했다.

이번 2건을 포함해 GC녹십자는 총 21건의 치료 목적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치료 목적 사용 승인은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을 생명이 위급하거나 대체 치료 수단이 없는 응급 환자에 쓸 수 있도록 식약처가 승인하는 제도다.

코로나19 혈장 치료제는 기존의 혈장 치료제와 원료만 다를 뿐 개발 과정과 생산공정이 같아 안정성과 효능에 대한 의료진의 신뢰가 지속적인 치료 목적 사용 승인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되면서 중증 환자에 대한 치료옵션으로서 혈장치료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의료현장에서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GC녹십자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3차 생산을 완료했다.

현재 GC녹십자는 중앙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12개 병원에서 고위험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은 미국국립보건원(NIH) 주도의 글로벌 임상과 이스라엘 제약사 카마다(Kamada) 등 극소수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혈장 치료제에 대한 의료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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