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4분 기준 파미셀은 0.30%(50원) 하락한 1만 6700원에, 에이비프로바이오는 10.42%(160원) 상승한 1840원에 거래 중이다.
캐나다가 23일(현지시간)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지난 9일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을 승인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캐나다 보건부는 성명을 내고 "철저하고 독립적인 검토를 거쳐 모더나 백신이 엄격한 안전, 효율성,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고 판단했다"며 "오늘 승인은 코로나19 백신이 이 나라 전역의 모든 캐나다인이 백신을 사용할 수 있게 한 중대한 조치"라고 밝혔다.
모더나는 48시간 안에 캐나다로 최초 백신 물량을 보내기 시작해 연말까지 16만8천회 투여분을 배송할 계획이다.
캐나다 정부와의 계약에 따라 내년까지 모두 4천만회분을 공급한다. 2천만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으로 캐나다 성인 인구의 3분의 2에 해당한다. 이 중 200만회분은 내년 3월까지 배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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