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음성군은 5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대기정체 같은 기상여건이 평시보다 악화되는 12월~3월 사이에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평시보다 강화된 배출저감 관리 조치 제도를 말한다.

미세먼지 배출 감축을 위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수도권에서 운행이 제한된다. 충북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 운행이 제한되고 있다. 이를 위반한 차량은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해당 차량은 조기폐차, 매연저감장치 장착 등 저공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조기폐차 보상금 지원, 매연저감장치 장착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음성군은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2000매를 취약시설에 배포할 예정이다.

군은 미세먼지 대응 실천 캠페인으로 ‘미세먼지는 줄이고 건강은 지키는 8가지 실천방법’을 제시했다. ①가까운 거리는 걷고, 친환경 운전습관 지키기 ②폐기물 배출을 줄여 소각량 줄이기 ③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낭비되는 대기전력 줄이기 ④불법소각, 배출 바로 신고하기 ⑤미세먼지 나쁜 날에도 10분씩 하루3번, 조리 후에는 30분 이상 환기 필수 ⑥공기청정기나 환기시스템 필터는 미리 점검 ⑦외출 후 손 씻기, 세수하기, 양치질하기 ⑧미세먼지 매우 나쁜 날 격렬한 운동 피하기.

구체적인 사업추진 내용은 음성군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