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늘의 상한가 총정리] 한섬·이트론·대성창투·이즈미디어 상승세 '러시아 백신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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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늘의 상한가 총정리] 한섬·이트론·대성창투·이즈미디어 상승세 '러시아 백신 부각'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1.02.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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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상승세를 보인 코스피 종목은 피비파마, 이아이디, KR모터스, 한섬, 롯데제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성안, KPX케미칼 등이 있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트론, 대성창투, 이즈미디어, 이화전기, 필로시스헬스케어, 리더스기술투자 등이 있다.

상승률

순위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 거래량 - 거래대금(백만) 52주고가
1 피비파마 42,600 9,800 +29.88% 22,795,250 915,941 42,600
2 이아이디 387 89 +29.87% 460,186,668 159,591 437
3 KR모터스 1,145 263 +29.82% 10,544,286 11,930 1,630
4 한섬 37,100 4,650 +14.33% 1,101,279 40,123 39,200
5 롯데제과 125,500 13,500 +12.05% 120,295 14,586 145,500
6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49,950 4,900 +10.88% 1,589,692 78,782 51,300
7 성안 1,220 105 +9.42% 128,023,303 162,807 1,385
8 KPX케미칼 68,600 5,800 +9.24% 146,508 10,002 70,900
9 진에어 18,700 1,550 +9.04% 1,935,248 35,631 19,450
10 한세실업 17,450 1,300 +8.05% 965,501 16,581 21,900
11 동원시스템즈 62,500 4,600 +7.94% 345,975 21,083 63,200
12 서흥 55,500 3,900 +7.56% 230,475 12,667 60,300
13 S-Oil 80,200 5,600 +7.51% 2,606,923 206,948 81,000
14 한신공영 20,050 1,400 +7.51% 275,570 5,580 21,200
15 한국단자 91,000 6,300 +7.44% 585,112 51,936 96,000
16 신화실업 26,100 1,750 +7.19% 68,169 1,778 32,400
17 삼일씨엔에스 14,800 950 +6.86% 194,913 2,819 15,400
18 동원시스템즈우 38,400 2,400 +6.67% 6,431 245 42,900
19 한국종합기술 8,250 500 +6.45% 463,657 3,782 8,490
20 엔씨소프트 1,038,000 62,000 +6.35% 239,137 245,988 1,048,000
21 넥센타이어 7,550 450 +6.34% 3,069,122 22,779 8,040
22 S-Oil우 44,150 2,600 +6.26% 73,066 3,179 46,100
23 제주은행 6,760 390 +6.12% 24,168,456 170,550 7,640
24 현대미포조선 49,800 2,750 +5.84% 989,329 48,949 58,100
25 넥센타이어1우B 2,890 155 +5.67% 37,442 107 3,305
26 신일전자 2,145 115 +5.67% 6,707,047 14,109 2,540
27 씨에스윈드 89,600 4,800 +5.66% 1,871,641 178,190 108,000
28 하이트론 7,390 390 +5.57% 1,379,160 10,508 8,000
29 한국가스공사 33,700 1,700 +5.31% 716,534 23,744 35,300
30 한국카본 12,050 600 +5.24% 3,200,932 38,985 14,750

 

상승률

순위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 거래량 - 거래대금(백만) 52주고가
1 이트론 434 100 +29.94% 397,238,163 159,028 441
2 대성창투 2,460 565 +29.82% 34,825,420 80,663 2,460
3 이즈미디어 13,300 3,050 +29.76% 2,549,968 32,033 13,300
4 이화전기 206 35 +20.47% 256,357,136 50,017 254
5 필로시스헬스케어 2,070 330 +18.97% 29,261,071 60,095 9,800
6 리더스 기술투자 655 103 +18.66% 28,815,877 17,933 726
7 한국가구 6,450 950 +17.27% 24,068,289 151,815 6,970
8 시스웍 2,730 390 +16.67% 72,306,408 188,462 5,360
9 비디아이 7,850 1,110 +16.47% 4,777,321 37,730 17,300
10 태양 10,700 1,350 +14.44% 1,313,606 13,817 11,600
11 SM Life Design 2,900 360 +14.17% 21,948,434 59,427 2,900
12 레인보우로보틱스 33,950 4,200 +14.12% 21,887,543 752,097 38,250
13 넥스턴 15,750 1,900 +13.72% 980,138 14,968 16,300
14 선진뷰티사이언스 26,150 3,100 +13.45% 3,784,956 101,167 38,850
15 아이퀘스트 22,400 2,400 +12.00% 12,023,049 278,175 27,000
16 고려시멘트 3,830 375 +10.85% 45,925,058 177,257 4,300
17 모비릭스 28,150 2,700 +10.61% 4,452,591 126,830 41,000
18 코나아이 33,400 3,050 +10.05% 625,393 20,430 38,900
19 코스온 4,310 385 +9.81% 896,500 3,803 6,830
20 코리아에프티 3,910 345 +9.68% 18,525,379 72,199 4,150
21 성우전자 3,675 320 +9.54% 6,166,192 23,199 4,155
22 팬젠 12,850 1,100 +9.36% 358,853 4,504 12,950
23 선익시스템 10,800 910 +9.20% 2,163,153 24,152 12,150
24 하나기술 126,500 10,500 +9.05% 309,899 38,787 163,400
25 키네마스터 33,250 2,750 +9.02% 3,137,247 107,531 38,100
26 삼목에스폼 12,300 1,000 +8.85% 564,617 6,913 13,400
27 감마누 2,470 200 +8.81% 726,705 1,784 7,870
28 우리기술투자 4,580 370 +8.79% 8,215,574 36,380 6,540
29 마이크로프랜드 7,190 570 +8.61% 622,704 4,371 8,000
30 가온미디어 11,400 900 +8.57% 11,173,182 130,124 12,200

 

 

1. 애플카 관련주

애플카 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현대차는 6.21%(1만 5500원) 하락한 23만 4000원에, 기아차는 14.98%(1만 5200원) 하락한 8만 6300원에, 현대위아는 11.90%(1만 1700원) 하락한 8만 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애플과 '애플카' 관련 협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8일 공시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주가는 이날 장 시작부터 일제 하락했다.

현대차는 "당사는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며 "당사는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 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기아 역시 "당사는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공시 외에 추가로 밝힐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5일(미국 현지시간) 한 소식통을 인용, 애플과 현대차·기아의 논의가 최근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애플이 최근 현대차와 기아 외에도 다른 완성차업체들과도 비슷한 계획에 대해 논의해 왔다고도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이 애플과의 협력설을 부인하면서 현대차그룹 주가는 일제히 큰 폭의 하락을 나타냈다.

셀트리온제약<br>
셀트리온제약<br>

 

2.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장 초반 일제히 하락세다.

8일 셀트리온은 1.61%(5500원) 하락한 33만 60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1.72%(3100원) 하락한 17만 74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68%(2500원) 하락한 14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인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3상은 오는 2022년 하반기까지 13개국의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를 대상으로 CT-P42와 아일리아의 유효성과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 등을 비교하는 연구다.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안과질환 치료제다.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아일리아의 글로벌 매출 규모는 2019년 기준 약 8조5000억원(75억4160만 달러)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의약품 허가를 목표로 CT-P42 개발에 나섰다. CT-P42는 올해 상반기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이 예상되는 CT-P17(휴미라 바이오시밀러)과 현재 글로벌 임상 중인 CT-P16(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39(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41(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3(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등과 함께 셀트리온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아일리아의 미국 독점권이 2023년 11월에 만료된다는 점에 착안해 CT-P42 개발에 착수했다”며 “CT-P42 글로벌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쳐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3.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주가가 하락세다. 

8일 SK케미칼은 0.71%(3000원) 하락한 42만 원에, 진매트릭스는 4.47%(650원) 하락한 1만 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남아공이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에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온 옥스포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배포를 중단했다고 BBC 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남아공에서는 변이 바이러스가 전체 코로나19의 90%를 차지하고 있다고 과학자들은 말했다.

약 2000명을 대상으로 한 남아공에서의 실험 결과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 환자들에 대한 보호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공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만 회분을 공급받았고 다음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즈웰리 음키제 남아공 보건장관은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이번 실험 결과에 따라 옥스포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추가 조언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험은 위트워터스랜드 대학이 했지만, 아직 동료 과학자들의 검토를 거치지 않았다.

남아공은 한편 앞으로 몇 주 내에 존슨앤드존슨과 화이자가 생산한 백신을 제공받을 것이라고 음키제 장관은 말했다.

연구를 이끈 샤비르 마디 교수는 브리핑에서 "불행히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가볍고 적당한 질병에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이 31세로 백신이 더 심각한 감염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지 조사할 수 없었으며, 따라서 코로나19로 심각한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가장 높은 고령인구에 대한 통계학적 수치를 나타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옥스포드 대학의 주요 백신 개발자 새러 길버트 교수는 백신이 여전히 심각한 질병으로부터 보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501.V2로 알려졌다가 올해부터는 B.1.351로 불리는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개선된 백신 버전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필요할 경우 개발자들이 몇 주 혹은 몇 달 안에 새로운 변이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재설계 또는 수정될 수 있다고 말한다.

초기 실험 결과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여전히 효과적인 반면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에 보호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백신도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보호 효과를 보였다.

4. 화이자 관련주

화이자 관련주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다.

8일 KPX생명과학은 2.91%(300원) 하락한 1만 원에, 제일약품은 2.13%(1000원) 하락한 4만 6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영국에서 약물 규제당국이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모두 안전하다는 밝혔다. 

5일(현지시간) BBC 등은 영국 독립 규제기관인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이 지난달 24일까지 백신을 접종한 700만명을 대상으로 백신 안전성 평가를 진행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조사기간 중 화이자 백신은 540만 회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50만 회분이 접종됐고, 50만 회분은 2차 접종분이다.

1000명 중 약 3명 꼴인 700만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가운데 2만2820건의 부작용 의심 반응이 보고됐다. 이는 독감 백신과 비슷한 수준이다. 아울러 대부분은 경미한 근육통이나 가벼운 독감 증상에 그쳤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다른 연령층과 마찬가지로 65세 이상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중 일부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지만 10만 회분 가운데 1~2건이 나온 것으로 추정됐다.

영국 정부의 인체용 약품 전문가 워킹그룹 위원회 위원장인 뮈니르 피르모하메드 경은 "백신은 매우 안전하고, 혜택이 리스크보다 훨씬 크다”면서 "내 가족에게도 이렇게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MHRA 청장인 준 레인 박사는 "백신은 코로나19로부터 생명을 구하고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면서 ”우리는 백신의 혜택이 리스크를 초과한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경우 101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경우 13건이 보고됐다. 다만 이들 모두 회복됐다.

안면 마비 증상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경우 69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경우 6건이 보고됐다. MHRA는 ”안면 마비 발생 비율은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율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백신을 접종한 이후 사망한 사람의 수는 화이자의 경우 107명,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34명이다. MHRA는 ”백신 접종한 이후 사망한 사람 대부분은 노인이거나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이라면서 ”백신 접종이 사망에 영향을 미쳤다는 증거는 없다고 전했다.

영국 옥스퍼드대 통계사이트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5일 기준 영국 1099만명 등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비율로는 국민의 16.2%가 백신을 접종했다.

출처=에이비프로바이오 로고.
출처=에이비프로바이오 로고.

 

5. 모더나 관련주

모더나 관련주 파미셀,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가 하락세다.

8일 파미셀은 보합세를, 에이비프로바이오는 0.41%(5원) 하락한 1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가 국내에 들여오기로 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모더나·얀센(존슨앤드존슨)·노바백스 등 5종이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외신을 종합하면 예방 효과가 가장 뛰어난 백신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계열인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다. 안전성은 기존 ‘항원 합성’ 백신 계열인 노바백스 백신이 가장 높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각각 자사의 백신이 임상에서 95%, 94.1%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최근 화이자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은 16만3000명의 접종자 대상 평가에서 92%의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고 지난달 28일(현지시각) 현지 매체가 전했다.

단점은 보관과 유통이 어렵다는 것이다. mRNA는 기존 백신 성분과 달리 상온에서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콜드체인(저온 유통체계)이 필요하다. 화이자, 모더나 각각 섭씨 영하 70도, 20도의 초저온 환경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화이자와 직접 계약을 통해 3분기부터 총 1000만명분을 본격 도입한다. 모더나 백신은 2분기부터 2000만명분을 들여올 계획이다.

6. 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

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 녹십자·녹십자셀·녹십자엠에스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다.

8일 녹십자는 3.42%(1만 5500원) 하락한 43만 7500원에, 녹십자셀은 1.19%(550원) 하락한 4만 5550원에, 녹십자엠에스는 1.84%(250원) 하락한 1만 3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GC녹십자의 바이오 자회사인 GC녹십자랩셀과 랩셀의 미국 관계사인 아티바가 미국 머크(MSD)사와 총 2조원대 세포치료제 공동 개발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녹십자랩셀 등 3개사는 총 세 가지 고형암에 대한 CAR-NK 세포치료제를 공동 개발한다.

또한 러시아가 자국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한국에서 추가로 위탁생산(CMO)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단독보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 중에서 GC녹십자(녹십자)와 공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7. 노바백스 관련주

노바백스 관련주 디알젬, 켐온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8일 디알젬은 2.11%(300원) 하락한 1만 3950원에, 켐온은 4.23%(155원) 하락한 3505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역당국은 '코백스(COVAX)'가 한국에 상반기 중 잠정 배분한 약 271만회분 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더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발표된 3차 임상시험 논문에서 약 92%의 예방효과를 보인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에 대해선 현재로선 도입 논의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코백스와 개별 제약사들로부터 전 국민을 초과하는 물량을 확보한 데다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 백신 구매 계획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양동교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은 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3일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공급물량에 대해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함께 설립한 코백스는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보편 보급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 잠정 배분 전망'을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화이자 백신 11만7000회분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59만6800회분 등 총 271만3800회분을 상반기 코백스로부터 공급받는다.

지난달 30일 코백스로부터 사전 통보된 바에 따르면 코백스 측은 한국에 상반기 중 화이자 11만7000회분 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최소 260만회분에서 최대 440만회분 공급하기로 했다.

이처럼 아스트라제네카 공급 물량 차이에 대해 양동교 국장은 "어제 통보된 내용은 사전에 통보된 내용 범위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아스트라제네카나 화이자 백신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접종이 곧바로 이뤄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방역당국은 추가로 더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동교 국장은 "코백스 퍼실리티는 우리와 1000만명분인 2000만회분 계약이 돼 있다"며 "어제 통보된 내용으로 상반기 (배분이) 완전히 끝났다고 보지 않는다. 가비(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측에서 개별 제조사와 추가 계약 노력을 하는 것의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러시아에서 세계 최초로 긴급사용 승인을 받고 최근 임상시험 3상 결과가 국제 학술지 ''랜싯(The Lancet)'에 실린 러시아 개발 '스푸트니크 V' 백신에 대해선 현재 도입 계획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2차 접종을 모두 마친 1만9866명 이상 3상 분석 결과 예방효과는 91.6%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2144명 대상 시험에서도 효과는 91.8%였다. 이는 95%인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94.1%인 모더나 백신보다는 낮지만 표준용량으로 2회 투여한 결과 62%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양동교 국장은 "개별 제약사 4개사와 또 코백스 퍼실러티를 통한 계약이 완료돼 있고 추가적인 백신 구매에 대해서도 노바벡스 등과 협의하고 있다"면서 "스푸트니크 백신과 관련해서 저희 질병청에서 현재 도입 계약을 위한 논의는 진행하고 있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가 확보한 백신별로 각종 변이에 대한 예방효과에 대해선 제약사 등을 통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국이 확보한 백신 가운데 모더나 백신은 모더나사가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공동으로 실험에서 남아공 변이에 대해 중화항체가 다른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비해 6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다. 모더나 측은 이를 통해서도 예방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얀센 백신은 평균 66% 수준의 예방효과를 보였는데 남아공 임상시험에선 57%로 소폭 낮게 나타났다.

양동교 국장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제조사에서 효능 검토에 이미 착수했다고 알고 있다"며 "다른 나라 사례 등을 통해 예방접종 계획을 계속 보완하고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단면역과 관련해서 저희 정부에서도 70% 이상 우리 국민이 예방접종을 받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런 목표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께서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나서주리라 믿고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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