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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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 강화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1.03.0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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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강화…악취관리 종합계획 수립 용역 3월 착수
음성군청 전경.<br>
음성군청 전경.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충북 음성군은 2일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감시 관리를 다각화해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대기, 폐수, 폐기물처리업 등 지역 내 4300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과 불법 폐기물 단속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760개 업소를 정기점검하고 야간·취약시간 대에는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분기별로 1회 이상 폐수 다량 배출업소 오염도 검사와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또 반기별로 1회 이상 민원다발 업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392개 사업장을 정기점검하고 170건의 오염도 검사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124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해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 또한 군은 악취 발생 사업장 전수조사와 저감방안 마련을 위한 악취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악취 감시와 지도점검도 강화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폐기물처리업체, 공장밀집지역, 축사 등 악취배출 사업장에 대해서는 이달 중 악취관리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해 내년 초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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