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특징주 총정리] 윤석열 관련주 서연·덕성·서연탑메탈 강세...반면 반도체 관련주 SFA반도체·제주반도체 계속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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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특징주 총정리] 윤석열 관련주 서연·덕성·서연탑메탈 강세...반면 반도체 관련주 SFA반도체·제주반도체 계속된 하락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1.03.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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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증시 폐장일 앞두고 개미들 증시 공식까지 깼다
[8일 특징주 총정리] 윤석열 관련주 서연·덕성·서연탑메탈 강세...반면 반도체 관련주 SFA반도체·제주반도체 계속된 하락

1. 반도체 관련주

반도체 관련주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다.

8일 기준 SFA반도체는 3.33%(290원) 하락한 8410원에, 서울반도체는 2.05%(400원) 하락한 1만 9100원에 제주반도체는 6.75%(410원) 하락한 5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맞춤형 무역금융 167조원 투입, 디지털 전환 등 구조 혁신을 통해 무역 1조 달러 회복을 넘어 수출 4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8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부보고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업무보고 자료를 보면 이번에 마련한 무역금융 167조원 가운데 60조원가량은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투입된다.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을 통해 수출 플러스 전환을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 수요를 반영한 산업별 무역금융 상품도 출시된다. 예를 들면 대출 보증 확대(소재·부품·장비), 보험료 할인(신재생), 친환경 선박 우대(조선) 등이다.

다이렉트 보증 등 온라인 가입 상품도 늘어난다. 관세청과 연동해 수출 신고 즉시 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시스템도 마련된다.

소상공인 등 신규 수출기업 1만개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소상공인 500곳을 대상으로 '수출 첫걸음 패키지' 지원이 이뤄지고 올해 하반기에는 수출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돕는 '무역투자24' 시스템도 구축된다.

물류·환율 등 리스크 관리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먼저 기업당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물류 바우처를 새로 만들어 중소화주의 운임 비용을 충당한다. 임시선박 투입, 중소기업 우선 배정 등 선복 확충을 위한 노력도 지속된다.

환 헷지 수단인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지원 규모도 7000억원으로 늘렸다. 아울러 환 보험료 할인을 확대하고 추가 혜택을 제공해 가입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올해부터는 '한국판 뉴딜'에 기반을 둔 대형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태양광·풍력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민간 투자를 이끌고 지역 활력을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인 새만금 태양광(2.8GW, 상반기), 신안 풍력(8.2GW, 하반기) 등은 연내 착공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 고흥 해창만 태양광(0.1GW),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2.5GW), 제주 한림 해상풍력(0.1GW),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6.0GW) 등도 계획돼있다.

올해 안으로 전국 단위 수소생산기지도 10기가 만들어진다. 해당 예산은 666억원이다. 또한 아파트 140만호(정부), 주택 230만호(한국전력) 등에 지능형원격검침인프라(AMI)도 새로 보급한다.

'지역활력 2.0' 사업도 추진된다. 이는 동남권(친환경선박·수소), 대경권(로봇·미래차), 호남권(AI 가전·전기차), 충청권(의료·디스플레이), 강원권(디지털 헬스) 등 5대 권역에서 신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기존 전통 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첨단 산업 강국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조선은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친환경·스마트 선박 중심으로 재편한다. 철강은 수소환원제철 등 탈탄소 기술 개발과 고부가가치를 지닌 프리미엄 철강 소재 육성에 주력한다.

가전은 '도심 전자산업 부활센터' 구축하고 전·현직 전문인력 100인으로 구성된 자문단도 꾸릴 예정이다. 기계의 경우 그간 일본에 의존해 온 컴퓨터수치제어(CNC) 장비 국산화가 주요 사업으로 꼽힌다.

신산업 육성 정책은 미래차, 바이오,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미래차 수요를 늘리기 위해 국민 생활 거점을 위주로 수소·전기차 충전기가 새로 들어선다. 렌터카 등 대규모 사업자를 대상으로 친환경차 구매목표제가 추진되고, 공공기업은 신규 차량의 80%, 기관창 차량의 100%를 전기·수소차로 구입해야 한다.

바이오는 '백신 실증지원센터' 시험 생산 라인이 지금보다 3배 이상 확대된다. 의약품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바이오 제조혁신센터'도 구축된다.

또한 생분해포장재 개발·실증 등 화이트바이오 산업도 본격 육성된다.

시스템반도체는 설계·개발 지원, 파운드리 개방 등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올해 안으로 용인 클러스터 착공이 추진되는 등 'K-반도체 벨트' 구축도 본격화된다.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신청" 美 화이자 관련주 뭐있나?
화이자 관련주

2. 화이자 관련주

화이자 관련주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8일 기준 KPX생명과학은 6.59%(600원) 하락한 8510원에, 제일약품은 2.75%(1150원) 하락한 4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바이오는 1.99%(90원) 하락한 4440원에 장을 마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내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냉동고 보관실에 물이 새 냉동고 전원 장치 등이 물에 잠길 뻔한 일이 발생했다.

상주하는 대기 인력을 위해 온수보일러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냉동고실로 물이 샌 것인데, 군경이 전원 장치 등을 신속히 옮기면서 냉동고가 정전되는 일은 막았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1시께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내 초저온냉동고 설치 공간 옆 화장실 온수보일러 배관 부품 고장으로 누수가 발생했다.

초저온냉동고 설치 공간에는 화이자 백신이 보관돼 있었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이하 온도가 유지돼야 해서 초저온냉동고에 보관한다.

질병관리청은 "누출된 물이 일부 초저온냉동고 공간으로  흘러 들어갔으나, 24시간 상주하는 군·경찰 인력이 인지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시설팀과 즉각 대처를 완료했다"며 "초저온냉동고 및 백신에는 피해가 없으며 정상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또 질병관리청은 "초저온냉동고의 외부 주전원이 차단되면 무정전 전원 장치(UPS)를 연계해 전원을 60분까지 지속 공급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은 "보일러 시설 전면 점검, 부품 교체 등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24시간 대기 인력을 위해 백신 보관소 옆방에 온수 보일러를 설치했는데 그 과정에서 물이 샜다"며 "물은 닦아냈고 (냉동고 정전 등)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의료원 등에 따르면 현장에는 24시간 군경이 상주하고 있으며 누수가 발생하자 의료원 시설팀에서 긴급 조치를 진행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전력과 지역 발전기, 국립중앙의료원 내부 발전기 등 다중 안전 장치가 마련돼있다"며 "정전 등에 철저히 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초저온 냉동고를 설치할 때는 정전이 됐을 때도 자동으로 전기를 유지할 수 있는 비상대책 부분들이 마련돼 온도 유지에는 문제가 없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 동안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장치들을 해 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본 냉동고 외에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냉동고도 같이 보유해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엠텍' 홍콩보안법 갈등 격화에 '급등세'<br>
포스코 리튬 관련주

3. 포스코 리튬 관련주

포스크 관련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8일 기준 하이스틸은 2.24%(550원) 상승한 2만 5100원에, 포스코강판은 7.97%(2350원) 하락한 2만 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엠텍은 12.04%(1360원) 하락한 9940원에 장을 마감했다.

포스코는 최근 중국 탄산 리튬 현물 가격이 2배 이상으로 급등함에 따라 지난 2018년 인수한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리튬을 생산해 현 시세를 적용해 판매시 누적 매출액이 3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포스코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말 염호의 리튬 매장량이 인수 당시 추산한 220만톤 보다 6배 늘어난 1350만톤임을 확인했다. 리튬 매장량 검증은 업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염수리튬 전문 컨설팅 업체인 미국의 몽고메리(Montgomery & Associates)가 국제 공인 규정에 따라 수행했다.

현재 중국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소재인 리튬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포스코는 리튬 이외에도 이차전지를 구성하는 양극재 핵심 원료인 니켈 투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니켈은 리튬과 함께 배터리의 성능과 직결되는 소재다. 포스코는 폐배터리를 활용한 리사이클링(재활용) 사업과 호주 등 니켈 광산 투자를 통해 배터리용 니켈 공급을 자체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전량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음극재 원료인 흑연의 수급 다변화를 위해 아프리카 탄자니아 흑연광산을 보유한 호주 광산업체 블랙록마이닝 지분 15%를 지난달 인수 완료했다.

한편 2030년까지 포스코는 이차전지소재의 원료인 리튬, 니켈, 흑연 등의 자체 공급체계를 만들고, 포스코케미칼은 이를 원료로 양극재 40만 톤, 음극재 26만 톤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료에서부터 이차전지소재까지 생산하는 소재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뭐있나? 코로나19 백신 임상 '면역' 반응 확인<br>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4.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진매트릭스 SK케미칼 주가가 하락했다.

8일 기준 진매트릭스는 1만 500원으로 전일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SK케미칼은 6.35%(20000원) 하락한 29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립암센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보건의료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5일간 1500여명의 의사, 간호사, 보건직 등 직원이 우선 접종한다. 지난 5일 첫번째 접종은 서홍관 원장 포함 주요 보직자와 직렬별 대표 12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병(바이알)을 소분해 접종했으며 모두 증상은 없었다고 센터는 전했다.

이번 접종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환자 중환자실 의료진 20여명은 지난주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 바 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백신에 대해 부작용이 과장돼 알려졌는데 우리가 코로나 19를 이겨내고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이 시급하다"면서 "국민과 직원들이 보다 안심하고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국립암센터 주요 보직자와 직렬별 대표들이 먼저 팔을 걷어붙였다"고 말했다.

[윤석열 관련주]서연탑메탈·서연·서연이화·덕성 주가 윤석열 대선 지지율 1위 소식에 급등
윤석열 관련주

5. 윤석열 관련주

윤석열 관련주가 일제히 가파른 상승세다.

8일 기준 서연탑메탈은 10.76%(1200원) 상승한 1만 2350원에, 서연은 6.42%(700원) 상승한 1만 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연이화는 7.96%(670원) 상승한 9090원에, 덕성은 23.86%(2350원) 상승한 1만 2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 후 차기 대선 지지율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를 받아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윤 전 총장이 32.4%로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가 진행된 날은 윤 전 총장의 사퇴 의사와 청와대의 사표 수리 방침이 전해진 다음 날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1%로 2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9%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7.6%, 정세균 국무총리 2.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5%, 김두관 민주당 의원 0.4% 등이었다.
 
윤 전 총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며 언급한 '헌법 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는 발언에 대한 공감도를 물은 결과 56.6%가 공감한다고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방식 100%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쿠팡 관련주] 서울식품·KTH·동방·KCTC 엇갈린 장 초반...쿠팡 상장 기대감
쿠팡 관련주

6. 쿠팡 관련주

쿠팡 관련주 서울식품·KTH·동방·KCTC 주가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8일 기준 서울식품은 3.41% 상승한 455원에,  KTH는 2.41% 오른 1만 2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방은 0.9% 상승한 1만1200원, KCTC는 12.18% 오른 1만 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추진 중인 쿠팡이 최대 4조원 규모 공모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쿠팡이 1일(현지 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수정된 상장 신청 서류에 따르면, 쿠팡은 공모 희망가격을 주당 27~30달러 수준으로 산정했다. 이번 기업공개(IPO) 대상 주식은 1억2000만주(신주 1억주+구주 2000만주)다. 최대 36억달러(약 4조원)를 조달할 수 있는 셈이다. 쿠팡이 희망하는 공모가 중 최상단인 30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쿠팡의 전체 시가 총액은 510억달러(약 56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증시에 상장한 아시아 기업 중 4번째로 규모가 크다.

상장 후 쿠팡의 지분 5% 이상을 보유하는 주요 주주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39.4%)와 그린옥스 캐피털(19.8%), 매버릭 홀딩스(7.7%) 등이다. 개인 최대 주주는 그린옥스캐피탈 창립자이자 비상임 이사인 닐 메타로, 지분 19.8%를 보유하고 있다. 창업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이번 상장 대상인 클래스A 주식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29배 차등의결권이 부여된 클래스B 주식을 모두 갖고 있어 상장 후 76.7%의 의결권을 갖게 된다.

김 의장이 보유한 클래스B 주식은 클래스A 주식으로 전환 가능하다.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만약 김 의장이 전환하게 되면 상장 후 지분율은 비전펀드 33.1%, 그린옥스 16.6%, 닐 메타 16.6%, 김 의장 10.2% 순이 된다.

한편 쿠팡은 SEC에 제출한 서류에 상장 주체인 미국기업 쿠팡주식회사(쿠팡 Inc)의 한국 자회사인 쿠팡과 계열사가 한국법상 공시 대상 기업 집단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점을 새로 추가했다. 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련 정보를 공개해야 할 수도 있다는 내용을 투자 위험요소로 추가했다. 이 내용은 지난달 12일 제출했던 상장 신청 서류에는 없던 것이다.

아이오닉5 (사진-현대차)
현대 아이오닉5 관련주

7. 현대 아이오닉5 관련주

아이오닉5, 카니발 출시를 앞두고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기준 동일제강은 0.45%(15원) 상승한 3370원에 케이비아이동국실업은 18.98% 오른 953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사전계약 이틀 만에 올해 판매 목표치를 기록한 가운데 기아의 야심작 'CV'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기아 최초의 전용전기차 CV는 아이오닉 5보다 약 4개월의 시간적 여유를 두고 출시되는 만큼 1회 충전시 주행거리를 늘리고 사양을 높이는 등 더욱 완성도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5가 지난 25일 사전 계약 첫날 현대차 완성차 모델과 국내 전기차 모델을 통틀어 역대 최다 사전계약 기록하더니 유럽에서도 하루 만에 사전 계약 물량이 완판이 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아이오닉 5의 국내에서의 첫날 계약 대수는 2만3760대로 역대 최다 기록을 거뒀다. 이는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7294대를 6466대 초과 달성한 수치다.

유럽시장에서도 사전 계약 첫날 준비한 물량이 다 팔렸다. 현대차 유럽법인에 따르면 3000대 한정으로 아이오닉 5의 사전계약을 받았는데 준비한 물량의 3배가 넘는 1만여명이 몰렸다. 계약금 1000유로(약 136만원)를 받고 사전 계약을 진행한 만큼 사전계약 물량 대부분은 실제 구매로 이어질 전망이다.

아이오닉5가 흥행돌풍을 예고하면서 기아의 CV 프로젝트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기아는 3월 중 CV를 세계에 공개하고 7월부터 국내외에 본격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기아차는 올해 CV 출시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개를 출시해 파생 전기차 4종과 함께 총 11개의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이오닉5 경우 5200만원부터 시작해 보조금과 개별소비세 혜택을 받으면 3700만원부터 가격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아이오닉5와 CV가 같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사용하는 만큼 가격대가 거의 비슷하거나 CV 쪽이 다소 높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편, KBI동국실업은 ‘아이오닉5’ 이외에도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를 비롯한 다양한 전기차에 부품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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