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치엘비·에이치엘비생명과학 하락세 'CB발행액 132억 납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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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치엘비·에이치엘비생명과학 하락세 'CB발행액 132억 납입'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1.03.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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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이치엘비, 장 마감시간 전 반등 10만 원 선 넘었다...라보세라닙 시판허가 영향
[특징주] 에이치엘비·에이치엘비생명과학 하락세 'CB발행액 132억 납입'

 

에이치엘비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12일 에이치엘비는 3.95%(3200원) 하락한 7만 7800원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7.69%(1900원) 하락한 2만 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상장사 에이치엘비제약(047920)이 14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에 대한 발행금액 132억원이 모두 납입됐다고 12일 밝혔다.

납입금액은 시설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는 에이치엘비제약이 지난달 삼성제약에서 향남공장을 인수한 데 따른 후속조치인 것으로 예상된다.

향남공장은 기존에 운영 중인 남양주 공장의 3배 규모다. 에이치엘비제약은 삼성제약이 향남공장에서 기존에 생산하던 제품 대부분을 그대로 위탁생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사측은 향후 향남공장에서 항암제와 정제, 주사제 등 다양한 제품을 직간접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향남공장을 인수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박재형 에이치엘비제약 대표는 "이번 전환사채의 자금 납입 완료로 유동성이 추가확보된 만큼 시설 확장과 개선에 집중하겠다"며 "제품의 다변화와 함께 지속적으로 영업이익을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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