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충주 송원의료재단이 병원 및 요양원 신관 증축을 완료하고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획득을 2회 연속 달성하는 등 경사를 맞았다고 15일 전했다.

재단에 따르면 최근 신축에 따른 병실증설 허가처리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12일 신관 개관식과 함께 연속인증 기념을 위한 현판식을 진행했다. 충주 주덕읍에 소재한 송원요양병원은 이번 신축에 따라 120병상이 증가하고 더불어 요양원도 신관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이 시행하는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 참여로 실시된다. 91개 기준 520개 조사항목에서 일정 수준을 달성한 기관에 인증서와 인증 마크를 부여하게 된다. 송원요양병원은 진료전달체계 평가, 의약품관리,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 감염관리, 시설 및 환경관리 등의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송원의료재단 김종순 이사장은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원요양병원은 지난해 12월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