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늘의 상한가 총정리] 깨끗한나라·진흥기업우B 등 윤석열·오세훈 관련주 초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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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늘의 상한가 총정리] 깨끗한나라·진흥기업우B 등 윤석열·오세훈 관련주 초관심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1.03.26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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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상승세를 보인 코스피 종목은 깨끗한나라우, 미원홀딩스, 휴니드, STX중공업, 진흥기업우B 등이 있으며, 코스닥 종목으로는 태웅로직스, 보광산업, 휘닉스소재, 베스파, 바이오로그디바이스, 피씨엘 등이 있다.

 
순위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
1 깨끗한나라우 30,000 6,900 29.87%
2 미원홀딩스 159,000 26,500 20.00%
3 휴니드 8,280 1,360 19.65%
4 STX중공업 4,595 715 18.43%
5 진흥기업우B 8,020 1,220 17.94%
6 깨끗한나라 6,510 980 17.72%
7 제이에스코퍼레이션 21,000 3,100 17.32%
8 미원화학 97,000 13,500 16.17%
9 HMM 34,150 4,700 15.96%
10 유안타증권우 3,450 440 14.62%
11 STX엔진 7,960 930 13.23%
12 덕성 16,850 1,850 12.33%
13 한국조선해양 132,000 13,500 11.39%
14 동남합성 65,200 6,100 10.32%
15 현대미포조선 63,700 5,900 10.21%
16 대창단조 7,960 700 9.64%
17 테이팩스 51,800 4,300 9.05%
18 일성건설 1,525 125 8.93%
19 효성첨단소재 415,000 34,000 8.92%
20 SK텔레콤 274,000 20,500 8.09%
21 동국제강 12,200 900 7.96%
22 퍼스텍 2,645 195 7.96%
23 쌍용양회 7,550 550 7.86%
24 KODEX 운송 6,605 475 7.75%
25 SK 275,500 19,500 7.62%
26 에이플러스에셋 9,350 650 7.47%
27 QV 조선 TOP5 ETN 11,735 810 7.41%
28 한화투자증권우 4,570 315 7.40%
29 한국카본 12,350 850 7.39%
30 현대중공업지주 291,000 20,000 7.38%

 

순위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
1 태웅로직스 7,240 1,670 29.98%
2 보광산업 6,950 1,600 29.91%
3 휘닉스소재 1,100 252 29.72%
4 베스파 30,000 5,900 24.48%
5 바이오로그디바이스 2,125 415 24.27%
6 피씨엘 48,000 8,300 20.91%
7 자이언트스텝 37,400 4,650 14.20%
8 에프앤리퍼블릭 328 40 13.89%
9 부방 3,040 360 13.43%
10 인화정공 8,070 930 13.03%
11 케이에스피 1,825 210 13.00%
12 홈센타홀딩스 1,090 114 11.68%
13 케이맥 3,430 345 11.18%
14 와이더플래닛 24,050 2,400 11.09%
15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15,200 1,400 10.14%
16 위메이드 56,500 5,000 9.71%
17 에치에프알 27,000 2,350 9.53%
18 셀루메드 8,180 710 9.50%
19 메디콕스 1,480 125 9.23%
20 대창솔루션 474 39 8.97%
21 지노믹트리 12,800 1,050 8.94%
22 이화전기 230 18 8.49%
23 아시아종묘 6,380 490 8.32%
24 국전약품 7,340 560 8.26%
25 큐브앤컴퍼니 2,330 175 8.12%
26 제노포커스 8,100 600 8.00%
27 멜파스 2,155 155 7.75%
28 셀바스AI 3,425 245 7.70%
29 에이스토리 49,150 3,500 7.67%
30 바이넥스 19,250 1,350 7.54%

 

1. 노바백스 관련주

노바백스 관련주 디알젬, 켐온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26일 디알젬은 1.55%(200원) 상승한 1만 3100원에, 켐온은 보합세를 보였다.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3차 임상시험에서 96%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백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영국에서 진행한 코로나19 백신 3상에서 변이가 이뤄지지 않은 기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가 96.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영국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는 86%로 나타났다. 특히 노바백스 백신은 기존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를 비롯해 감염자의 상태가 중증 또는 사망으로까지 악화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는 100%로 나타났다.

노바백스가 코로나19 백신의 원료물질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EU(유럽연합)와 코로나19 백신 공급계약 체결을 연기했다고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EU는 올해초까지 최소 1억회분의 노바백스 백신 공급을 체결할 계획이다. 1억회분의 추가공급 옵션도 공급계약에 포함하길 원한다.

익명을 요구한 EU 관계자는 "노바백스가 '법적 문제'를 주장하며 계약 체결을 몇 주 연기했다"면서 "계약을 마무리짓는 절차를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바백스 경영진은 비공식적으로 '회사가 (백신)생산에 문제를 겪고 있다'고 협상 지연 이유를 설명했다"고 설명했다.

 

[제지·포장 관련주] 신풍제지·영풍제지·페이퍼코리아 주가 일제히 상승세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영향"

 

2. 골판지 관련주

골판지 관련주 신풍제지, 영풍제지 주가가 하락세로 마감됐다. 

26일 신풍제지는 1.73%(65원) 상승한 3825원에, 영풍제지는 1.80%(130원) 하락한 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일제지는 2.32%(140원) 하락한 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골판지 관련주는 쿠팡이 택배 진출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쿠팡의 3자 물류 사업 진출을 통해 택배 물동량이 늘어나면 골판지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3.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진매트릭스 SK케미칼 주가가 엇갈렸다.

26일 SK케미칼은 1.89%(5000원) 상승한 27만 원에, 진매트릭스는 0.48%(50원) 하락한 1만 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25일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최근 발표한 79%에서 76%로 수정했다고 CNN 등이 25일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이 결과를 앞서 최신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한 데이터안전감시위원회(DSMB)에 제출했다.

이번 발표에서 중증이나 입원 위험 보호 효능은 기존의 100%가 유지됐고,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예방 효과는 기존의 80%에서 85%로 도리어 더 높아졌다.

앞서 22일 아스트라제네카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임상실험 결과 자사 백신의 효능이 79%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그후 독립적인 의료 감시 단체 DSMB가 서신을 통해 오류 가능성을 지적하고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도 이를 우려하고 나섰다.

DSMB는 당시 아스트라제네카가 "가장 최근이고 완전한 것이 아닌 가장 유리한 자료를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수정된 수치 역시 동료 검토를 거친 논문이나 미국 식품의약국(FDA) 제출 자료 형태가 아니라 앞서처럼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이번 분석은 지난 22일의 중간 분석과 일치하며 우리의 코로나19 백신이 65세 이상 노인을 포함해 성인들에게 매우 효과적임을 확인시켜준다"고 설명했다.

4. 희토류 관련주

희토류 관련주 혜인 주가가 하락세로 마감됐다.

26일 혜인은 0.26%(20원) 하락한 7590원에, 노바텍은 4.79%(1850원) 상승한 4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혜인과 노바텍은 희토류 관련주로 언급되는 종목이다.

지난 22일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미얀마 쿠데타 후 일부 중국 희토류 업체가 미얀마에서 원자재를 운송하는데 장벽에 부닥쳤다고 밝혔다.

중국은 최근 몇 년간 미얀마의 희토류에 크게 의존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세관 당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미얀마산 희토류 수입량은 3만5500t으로 전년보다 23% 늘어났으며 전체 수입의 74.4%를 차지했다.

이에 공급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희토류 관련주들이 전일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서연이화 로고.

 

5. 윤석열 관련주

윤석열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26일 서연은 2.06%(350원) 상승한 1만 7300원에, 서연탑메탈은 1.17%(150원) 상승한 1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연이화는 보합세를, 덕성은 12.33%(1850원) 상승한 1만 6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재산이 7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의 이같은 재산은 지난해에 이어 법무부와 검찰 고위 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1년 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윤 전 총장의 재산 신고액은 69억978만원이다.

이번에 공개된 재산은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신고한 내역으로 이달 4일 사퇴한 윤 전 총장도 대상자다.

윤 전 총장의 재산 신고액은 69억978만원으로 전년 대비 2억 2590만원 증가했다. 배우자 김건희씨가 보유한 토지와 건물의 공시지가가 상승해서다.

윤 전 총장이 신고한 재산 중 본인 소유 재산은 지난해와 같은 예금 2억 1981만원이었다. 나머지 재산은 모두 배우자 김건희씨 재산이다.

김건희씨의 재산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예금이다. 김씨의 지난해 예금금액은 51억 2517만원이었다. 전년대비 9785만원이 증가했다.

또 김씨는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에 임야와 대지, 도로, 창고용지 등을 소유하고 있는데 평가액은 2억 5931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256만원 증가했다.

또 김씨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164.00㎡)도 보유하고 있다. 이 주상복합 아파트 평가액은 지난해보다 1억 500만원 오른 이 13억 500만원이다. 윤 전 총장은 김씨와 결혼 후 이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6. 모더나 관련주

모더나 관련주 주가의 희비가 엇갈렸다.

26일 파미셀은 보합세를, 에이비프로바이오는 2.82%(24원) 상승한 876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타임스(NYT)는 24일 백신을 접종해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지만 그 확률이 매우 낮아지는 것이 실제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지난 23일 게재된 논문에는 미국에서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을 완료한 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추적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텍사스 댈러스에 위치한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에서는 직원 8121명이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했는데 이 가운데 4명만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 병원과 캘리포니아 의대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종사자 1만4990명 중 감염자는 7명에 불과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백신 접종 후 감염되는 사례가 매우 드물지만 백신이 감염을 완벽히 차단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병원의 전염병 전문가인 프란체스카 토리아니 박사는 "이 데이터는 백신 접종 후 마스크 착용을 중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방역 조치는 더 많은 인구가 백신 접종을 받을 때까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7. 존슨앤존슨 관련주

존슨앤드존스 관련주가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26일 제넥신은 0.21%(200원) 상승한 9만 6900원에, 티앤알바이오팹은 7.07%(2750원) 하락한 3만 6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미국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WHO는 최근 발표자료를 통해 J&J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사용 목록(EUL)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승인을 받은 백신은 국제 백신 협력체 코백스(COVAX)를 통한 배포가 가능하다. 또 자체적 규제당국을 통해 백신 평가가 어려운 나라에서도 보급할 수 있다.

WHO는 "얀센 백신은 WHO가 목록에 올린 첫 단일 접종 요법으로 모든 나라의 백신 접종 계획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캐나다, 유럽연합(EU)은 이미 J&J 백신을 승인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에 맞서는 모든 새롭고 안전하며 효과적인 도구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통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한다"고 말했다.

J&J 백신의 평균 예방 효과는 66%다. 2차례 접종이 필요한 다른 백신들과 달리 한 번만 맞는다. 영상 2~8도 사이 일반 냉장 온도에서 장기간 보관도 가능하다.

WHO는 앞서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영국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한국 SK바이오, 인도 세럼연구소 위탁생산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8. 쿠팡 관련주

쿠팡 관련주 KTH·동방·KCTC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26일 KTH는 5.18%(650원) 하락한 1만 1900원에, 동방은 2.06%(140원) 하락한 6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KCTC는 1.78%(120원) 하락한 6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쿠팡 관련주가 주가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연속 상한가로 급등하는가 하면 이후 주가가 급속도로 내려갔다 다시 오름세를 보이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변동성이 커지는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쿠팡 관련주는 대표적으로 동방, KTH, KCTC, 대영포장 등이 있다. 쿠팡의 미국 직상장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들 주가는 고공행진했다.

동방은 쿠팡의 물류·운송 전담 계약 회사이며, KTH는 쿠팡과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쿠팡플레이'에 콘텐츠를 공급 중이다. KCTC는 쿠팡과 물류 및 창고 업무를 제휴 중이다. 골판지 제조업체인 대영포장은 쿠팡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쿠팡의 상장으로 택배 박스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관련주에 언급되고 있다.

연초 2000원 초반대였던 동방의 주가는 쿠팡의 미국 상장 계획 소식이 알려지면서 1월 세 번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상장일 전후로도 3거래일 연속 가격제한선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동방은 상한가 행진을 하며 1~2월 동안 주가가 362%가량 상승했다.

KTH도 올 초만 해도 주가가 5000원대였으나 쿠팡 상장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를 타며 같은 기간 세 번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은 100%에 달했다. KCTC도 같은 기간 주가가 91%가량 올랐으며, 대영포장도 주가가 67% 뛰었다.

다만 이들 주가를 끌어올렸던 호재성 재료인 쿠팡 미국 상장이 실현되면서 이후 주가가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동방은 종가 기준 1만2950원(2/16)까지 올랐던 주가가 이달 들어서는 내림세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전날 6770원까지 내려왔다. 주가가 한 달 새 반 토막이 난 것이다.

대표적인 쿠팡 관련주로 꼽히는 동방은 올해 주가가 급등한 이후 장 중 기준 최고점인 1만3950원(2/18)과 이후 장 중 최저점 6550원(3/23)로 내려오며 주가가 53% 하락하기도 했다.

또 다른 관련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KTH의 경우 올해 상승세 이후 장 중 고점인 1만9950원(2/17)에서 이후 장 중 저점인 8570원(3/23)까지 주가가 57%가량 빠졌다.

특히, KTH는 장 중 널뛰기를 하며 지난 23일에는 상한가로 거래를 마치기도 했다. 이에 동방도 장 중 주가가 반등하며 3.50% 상승 마감했다. 이날 KCTC는 6.50%, 대영포장은 무려 15.52%가 올랐다. 지난달 17일 상한가 이후 가장 크게 오른 것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기준 지난 17일 쿠팡 주식을 약 8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예탁결제원 통계는 거래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는 3거래일이 소요된다. 앞서 국내 투자자들은 쿠팡이 뉴욕증시에 상장한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8818만달러(약 993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쿠팡 관련주들은 최근 크게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심하게 과열됐다는 지적이다. 실제 사업성이 무관한 테마주와 달리 실질적인 쿠팡의 사업과 관련된 기업들이지만 테마주적인 성격이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쿠팡의 미국 상장과 더불어 추후 성장세에 따라 이들의 기업 가치가 상승할 수도 있지만, 이미 쿠팡의 상장 뉴스만으로 올해 들어 주가가 급격하게 오른 상태"라면서 "아울러 유통 주식 수가 많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변동성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진흥기업
진흥기업

 

9. 오세훈 관련주

오세훈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26일 진흥기업은 2.90%(115원) 하락한 3850원에, 진흥기업우B는 17.64%(1220원) 상승한 8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양산업은 2.15%(200원) 상승한 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4·7 재보궐선거 선거운동 이튿날인 26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미사일을 미사일이라 부르지 못하고 '미상발사체'라고 말하는 군(軍)을 가진 비정상적인 나라에 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제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미상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그러면서 "우리 군이 '미상발사체'라고 표현한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눈치를 보기 때문은 아닐 거라고 믿고 싶다"고 덧붙였다.

10. 사료 관련주

사료 관련주가 주가가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6일 팜스토리는 2.78%(60원) 하락한 2100원에, 현대사료는 0.63%(100원) 하락한 1만 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첨단기업을 찾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번엔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농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팜 기업을 방문, 기업 방문 행보를 이어갔다.

이 지사는 최근 스마트팜 식물공장 구축으로 농업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경기 평택 소재 팜에이트㈜(대표 강대현)를 방문, 첨단 재배시설을 둘러보고 지원책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눈으로 보니 이 산업은 기존의 농업을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서 새로운 미래 산업으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면서 "바이오 기술, 인공지능, 장비산업 이런 것들이 융합될 수 있는 것 같다. 경기도 입장에서도 미래 스마트팜 산업이 자리를 잡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팜은 전통적인 농업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자연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동으로 제어해 최적의 생육환경을 구현하는 지능화된 실내 농업시설을 말한다.

팜에이트㈜는 국내 최대 규모(1983㎡)의 최첨단 식물공장을 운영하는 스마트팜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04년부터 스마트팜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생산, 유통, 판매까지 다방면으로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품종개발과 연구 사업도 진행 중이다.

11. 화이자 관련주

화이자 관련주가 요동치고 있다. 

26일 KPX생명과학은 2.75%(240원) 하락한 8500원에, 제일약품은 0.75%(300원) 상승한 4만 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바이오는 0.23%(10원) 상승한 43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런 가운데 화이자가 12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착수해 귀추가 주목된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전날 임상시험에 자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첫 시약을 투입했다.

어린이 144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임상시험에서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분량을 0.1cc, 0.2cc, 0.3cc로 나눠 접종한 뒤 안전성을 관찰한다는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의 성인 1회 접종 용량은 0.3cc다.

이후 화이자는 어린이 45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면역체계의 반응 등을 관찰할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이하의 초저온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에 따라 특수 드라이아이스로 제작된 백신 운송보관 장비를 사용해 화이자 백신을 초저온 상태에서 운송한다. 이 장비는 미개봉 상태에서 최대 10일간 초저온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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