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늘의 상한가 총정리] 대상홀딩스우·미원홀딩스·CS·KD 급등세 '덕성우 연일 강세'
상태바
[9일 오늘의 상한가 총정리] 대상홀딩스우·미원홀딩스·CS·KD 급등세 '덕성우 연일 강세'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1.04.09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상승세를 보인 코스피 종목으로는 보해양조, 코오롱우, 대상홀딩스우, 덕성우, 코오롱, 한일철강, 미원홀딩스 등이며, 코스닥 종목으로는 CS, KD, 시공테크, 나우IB, 웹젠, 이미지스 등이 있다. 

Pict
순위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
1 보해양조 1,540 355 29.96%
2 코오롱우 25,050 5,750 29.79%
3 대상홀딩스우 12,050 2,160 21.84%
4 덕성우 37,750 6,300 20.03%
5 코오롱 35,500 5,650 18.93%
6 한일철강 3,100 475 18.10%
7 미원홀딩스 125,000 18,000 16.82%
8 일성건설 2,195 300 15.83%
9 신화실업 42,000 5,500 15.07%
10 넥스트사이언스 8,400 1,060 14.44%
11 모나미 5,810 690 13.48%
12 한국종합기술 9,500 1,100 13.10%
13 벽산 4,265 470 12.38%
14 유니온 9,530 980 11.46%
15 케이탑리츠 2,415 245 11.29%
16 휴비스 10,700 1,070 11.11%
17 조광페인트 8,300 800 10.67%
18 씨아이테크 1,555 145 10.28%
19 수산중공업 7,360 650 9.69%
20 삼화전기 31,700 2,750 9.50%
21 그린케미칼 15,150 1,250 8.99%
22 더블유게임즈 69,300 5,400 8.45%
23 녹십자홀딩스 35,750 2,650 8.01%
24 제이에스코퍼레이션 19,050 1,400 7.93%
25 녹십자홀딩스2우 93,000 6,800 7.89%
26 한화투자증권 6,990 510 7.87%
27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29,000 2,100 7.81%
28 디와이파워 20,600 1,400 7.29%
29 남양유업 328,000 22,000 7.19%
30 대동전자 7,040 470 7.15%
Pict
순위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
1 CS 4,600 1,060 29.94%
2 KD 1,780 410 29.93%
3 시공테크 8,090 1,860 29.86%
4 나우IB 17,250 3,950 29.70%
5 웹젠 48,400 8,650 21.76%
6 이미지스 2,600 445 20.65%
7 원익큐브 6,600 960 17.02%
8 엔투텍 2,295 310 15.62%
9 자이언트스텝 56,200 7,050 14.34%
10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15,200 1,900 14.29%
11 희림 5,640 690 13.94%
12 애니플러스 1,895 230 13.81%
13 프리엠스 29,700 3,350 12.71%
14 셀리드 81,600 9,000 12.40%
15 네오이뮨텍(Reg.S) 12,000 1,300 12.15%
16 예스24 19,150 1,900 11.01%
17 바이오로그디바이스 3,050 290 10.51%
18 녹십자랩셀 102,900 9,400 10.05%
19 서희건설 1,890 170 9.88%
20 와이지-원 8,680 780 9.87%
21 리드코프 9,800 840 9.38%
22 라이온켐텍 9,180 780 9.29%
23 동국알앤에스 7,240 610 9.20%
24 미래에셋대우스팩4호 3,380 280 9.03%
25 서플러스글로벌 5,920 490 9.02%
26 에이치디 340 28 8.97%
27 멜파스 2,100 170 8.81%
28 웨이브일렉트로 6,170 490 8.63%
29 티엘아이 13,000 1,000 8.33%
30 서연탑메탈 12,900 950 7.95%

 

 

[특징주] 한화투자증권·한화투자증권우 17% 강세 '뉴딜펀드 물량 소진'

 

1. 뉴딜펀드 관련주

한화투자증권 주가가 연일 가파른 상승세다.

9일 한화투자증권은 7,87%(510원) 상승한 6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투자증권우는 현재 거래 정지 종목이다.

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국민참여 뉴딜펀드) 판매가 이틀 만에 500억원을 돌파하면서 이르면 이번주 안으로 준비된 물량이 동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국민참여 뉴딜펀드 누적 판매금액이 지난달 30일 기준 500억원을 돌파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입 열기가 높아서 조기에 완판이 될 것 같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저도 가입해서 홍보를 도우려 했는데 기회를 놓쳤다"고 했던 상품이다.

이 중에서 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4개 은행에서 판매된 금액만 234억5000만원으로 배정받은 물량의 50%를 판매했다. 각 은행별로 살펴보면 적게는 38%, 많게는 63%까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첫날에는 증권사가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반면 은행 판매가 저조한 것으로 보였다. 이 때문에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으로 판매가 위축된 데다 이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은행 고객군이 많지 않다는 평가가 나왔다.

실제로 투자성향을 분석할 때 '원금 보존을 추구한다'는 항목에 표시한 고객은 아예 국민참여 뉴딜펀드를 소개받을 수 없었다. 금소법 시행 이후 고객 투자성향을 초과하는 상품을 추천하는 게 금지되기 때문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아무래도 증권사를 찾는 고객은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보다 공격형 투자자가 많다"며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으로 은행이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은 것과 달리 증권사는 비교적 마케팅에 적극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둘째날부터 판매량이 눈에 띄게 급증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둘째날까지 판매사 평균 40%가 넘는 물량이 판매된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점이 많은) 은행에 배정된 물량이 증권사보다 많은데 (금소법 시행에 따른 절차에 맞춰) 직원들이 설명하면서도 충분히 팔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금소법 시행 이후 이전보다 시간이 소요될 뿐 없어서 못 파는 펀드라는 게 업계 평가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은행에서도 잘 팔리고 있다"며 "펀드라는 게 일정 손실을 예상하고 투자하는 건데 국가에서 지원하니 리스크 부담이 덜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 관계자도 "전국 지점 수를 고려할 때 지점마다 팔 수 있는 물량이 많지는 않다"며 "며 "금소법 시행으로 판매 절차가 번거로워졌을 뿐 은행들이 한도를 채우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한편 국민참여 뉴딜펀드를 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곳은 IBK기업은행과 KB국민은행, KDB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7개 은행이다.

IBK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 7사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비대면으로는 한국포스증권에서 가능하고, KB국민은행과 KB증권은 이날부터 16일까지 판매한다.

정부와 여당은 '한국판 뉴딜펀드 조성 방안' 발표 당시 원금 보장과 연 3%대 수익률을 제시했다. 하지만 투자 상품 손실이 날 때 이를 보전하겠다고 약속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자본시장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자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제외됐다.

2. 러시아 백신 관련주

러시아 백신 관련주 주가의 희비가 엇갈렸다.

9일 이수앱지스는 1.12%(150원) 상승한 1만 3500원에, 이화전기는 0.87%(2원) 하락한 22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아이디는 0.65%(2원) 상승한 309원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이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구매 여부를 놓고 러시아와 양자 협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7일(현지시간) 공영 WDR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백신 주문 문제를 놓고 러시아와 양자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판 장관은 유럽연합(EU)이 다른 백신 제조업체들과 그랬듯이 27개 회원국을 대표해 연합 차원에서 스푸트니크V 백신을 주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 언제 얼만큼의 물량이 가능할지에 관해 러시아와 양자 대화를 할 것"이라고 여타 EU 회원국 보건장관들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EU는 지금까지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영국 옥스퍼드대학·아스트라제네카, 미국 모더나, 존스앤드존슨(얀센) 등 서구권에서 개발한 4종의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고 도입했다.

슈판 장관은 다만 스푸트니크V 사용을 위해서는 EU 의약품 승인을 담당하는 유럽의약품청(EMA)의 사용 허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선 러시아가 반드시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독일 바이에른주 주지사는 EMA 승인이 나온다면 7월 스푸트니크V 250만회분 확보를 위한 예비 계약을 서명했다고 밝혔다.

EU는 작년 12월 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물량 부족과 준비 미흡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선 러시아와 중국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MA는 3월 초부터 스푸트니크V에 대한 평가를 진행 중이다.

러시아는 스푸트니크V를 작년 8월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으로 등록했다. 그러나 의약품 개발에 통상적으로 거치는 3상 임상 시험을 완료하지 않고 승인해 안전성과 효능을 둘러싼 논란이 일었다.

세계적 의학잡지 랜싯은 올해 2월 스푸트니크V의 최종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백신의 예방효과는 91.7%로 안전성과 효능도 확인받았다.

러시아가 운영하는 스푸트니크V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까지 55개국 이상이 이 백신을 등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틀째 '코로나19 방역'에 총력

 

3. 오세훈 관련주

오세훈 관련주가의 희비가 엇갈렸다.

9일 진흥기업은 보합세를, 진양산업은 4.25%(270원) 하락한 6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양화학은 3.81%(190원) 하락한 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특별시공무원노동조합(서공노)은 새로 취임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9일 "어떤 현안이든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서공노는 이날 논평을 통해 "오세훈 시장은 10여 년 전에 두 번에 걸쳐 시장을 역임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공노는 "오세훈 시장 앞에 놓인 정치적 여건은 좋아 보이지 않는다. 그렇기에 긴밀한 소통을 통한 시정 운영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시장에 대한 서공노의 바람도 피력했다.

서공노는 "여야를 떠나 오로지 시민을 바라보고 시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코로나19 방역에도 성공해야 하고, 경제 활력도 되찾아야 하며 청년 세대를 위한 희망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이 바뀌면 대폭적인 인사 태풍이 불 것으로 예상한다. 정무직이나 개방형이 아닌 직업 공무원의 인사는 합리적인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첨언했다.

서공노는 "1년 3개월이라는 짧은 임기로 인해 시정 전반에 걸쳐 새로운 일을 양산하기보다는 그동안의 일 중에서 불필요하거나 시급성이 떨어지는 일을 걷어내는 방식으로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기해야 한다. 특히 시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장 인력을 우선 보강하는 것이 응당 취해야 할 조치"라고 강조했다.

공무원들의 사기와 관련해서도 "서울 시민의 공복이자 시민 삶의 대들보인 공무원들의 사기 앙양도 매우 중요하다. 공무원이 자긍심을 가지고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드는 일을 가볍게 취급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공노는 "서울시 공무원들의 집단지성 공동체인 서공노와도 자주 소통하면서 노사 상생 파트너십이 활짝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4. 쿠팡 관련주

쿠팡 관련주 KTH·동방·KCTC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다.

9일 동방은 0.16%(10원) 상승한 6180원에, KTH는 0,84%(100원) 상승한 1만 2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KCTC는 0.82%(50원) 상승한 6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마트가 또 한 번 최저가 보상 카드를 꺼내 들었다. 최근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유통업계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자 소비자에게 가장 임팩트가 큰 구매 결정 요소인 가격 전략을 들고 나았다.

이마트가 8일부터 시작한 최저 가격 보상 적립제는 이마트가 지정한 특정 제품이 쿠팡·롯데마트몰·홈플러스몰의 동일 상품, 동일 용량을 비교해 더 비싸면 그 차액을 'e머니'로 적립해준다. e머니는 이마트 매장에서 앱을 통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격 혜택을 강화해 대한민국 대표 생필품 판매처로서 가격 신뢰도를 높이려고 한다"고 했다.

최저가 보상 적립제는 전혀 새롭지 않다. 대신 업계는 비교 대상이 되는 업체 중 쿠팡이 포함된 것에 주목하고 있다. 롯데마트나 홈플러스는 기존에 경쟁하던 업체였고 똑같이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운영·판매 방식이 다른 쿠팡을 콕 집어 언급한 건 견제 의도가 있다는 것이다. e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애초에 쿠팡의 장점은 빠른 배송이지 최저가가 아니다"라며 "그런데도 이마트가 쿠팡을 언급한 건 그만큼 쿠팡이 유통업계 전체에 위협적인 존재라는 걸 의미한다"고 했다.

쿠팡은 지난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뒤 5조원에 이르는 투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한 쿠팡의 e커머스 시장 폭격은 벌써 시작됐다. 그 중 하나가 지난 2일부터 선보인 로켓배송상품 무조건 무료배송이다. 업계는 쿠팡이 궁극적으로 로켓배송 완전 무료화로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장악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쿠팡은 로켓배송상품 무료 배송을 기간이 한정된 이벤트라고 했지만, 그 기간이 언제까지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마트에서도 쿠팡을 견제할 전략을 계속 만들어 내야 하고, 그 중 하나로 가장 손쉽게 꺼낼 수 있는 카드인 최저가 전략을 선보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2000년대 후반에 대형마트 간에 벌어진 10원 전쟁과는 성격이 다소 다르다"며 "요즘 소비자는 가격 하나에 움직이지 않는다. 가격은 선택 사항 중 하나일 뿐이고, 유통업체들은 예전보다 더 다양한 부문에서 더 맹렬하게 맞붙게 될 것"이라고 했다.

최근엔 네이버가 유통 부문을 강화하고 있는 것도 이마트가 새삼스럽게 최저가 전략을 꺼내들 수밖에 없게 했다는 시각도 있다. 이마트가 네이버를 직접 언급한 건 아니지만 쿠팡·네이버 등이 득세하는 상황에서 소비자에게 '그래도 이마트가 가장 저렴하다'는 걸 홍보할 필요가 있었다는 것이다. 네이버는 최근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을 지난해보다 50% 가량 키워 25조원까지 끌어올리고, 5년 뒤엔 스마트스토어 숫자를 100만개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대형마트 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모든 수단을 다 써야할 때"라고 했다.

5. 얀센 관련주

얀센 관련주 제넥신, 티앤알바이오팹 주가의 희비가 엇갈렸다.

9일 제넥신은 1.24%(1200원) 상승한 9만 7700원에, 티앤알바이오팹은 0.44%(200원) 하락한 4만 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국적제약사 얀센(존슨앤드존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국내 품목허가 여부가 이번 주 중 결론날 예정이다.

그러나 공급 시기가 구체화되지 않아 언제부터 접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은 품목허가를 위한 마지막 검증 절차에 착수했다. 추가 제출자료를 검토하고 최종점검위원회에서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에 대한 신속 심사를 도입, 40일 이내에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얀센 백신은 2월 27일 허가 심사에 들어가 예정대로라면 이번 주 내 결과가 나오게 된다.

6. 윤석열 관련주

윤석열 관련주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다.

9일 서연은 1.75%(350원) 상승한 2만 400원에, 서연탑메탈은 7.95%(950원) 상승한 1만 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덕성우는 20.03%(6300원 )상승한 3만 7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4·7 재보궐선거가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귀결되자마자 정치권은 차기 대권레이스로 전환됐다.

이번 선거에서 확인된 반(反)문재인 정서를 등에 업은 야권으로선 정권교체론 확산을 위해 대형 이벤트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상황에서 가장 이상적인 카드는 유력 야권 대권주자로 분류돼 있는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이 공식 석상을 통해 등판, '야권행'을 선언해주는 것이다.

야권 인사들이 학연, 지연, 법조계 인맥 등 온갖 인연을 동원해 윤석열 모시기에 올인해 온 것도 이런 이유다.

누가, 어떤 진입로를 통해 윤 전 총장을 야권으로 끌어오는 '길잡이' 역할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향후 야권 정계 개편의 방향성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길라잡이'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이 8일 퇴임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다. 김 위원장은 퇴임 기자회견 직후 '자연인이 됐으니 윤 전 총장을 만날 수 있지 않나'라는 질문에 "자연인으로선 마음대로 활동할 수 있는 거지 뭐"라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윤 총장에 대해 "별의 시간을 맞았다"며 지속적으로 군불떼기를 해온 데다 만남 가능성도 열어놨던 것에 비춰 김 위원장이 길잡이 역할을 할 거라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이는 윤 전 총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에 '기여'한 만큼 국민의힘에 입당할 가능성을 낮게 보는 쪽으로, 김 전 위원장이 윤 전 총장과 손을 잡고 제3지대를 형성 세를 규합할 가능성을 보고 있다.

다만 김 전 위원장이 1년 이상 국민의힘에 적을 두고 당을 이끌었던 만큼, 일단 윤 전 총장을 접촉한 후 국민의힘으로의 자연스러운 입당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다.

그러나 이 시나리오는 김 전 위원장이 대표로 재추대되는 걸 전제로 하는 것이어서, 김 전 위원장에 대한 중진들의 반감이 큰 당내 분위기를 잘 아는 인사들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충청권 인맥이나 당 내 법조계 출신들이 나서 윤 전 총장을 국민의힘으로 '직행'하도록 하는 시나리오도 거론된다.

충남 출신으로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최다선(5선)의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충청대망론'을 주도하며 윤 전 총장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은 고향 친구"라며 지연을 강조한 바 있는 그는 최근 부쩍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 의원은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제 윤 전 총장도 정치적인 선택을 해야 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범야권이 단일대오로 진지를 구축하는데 뭉친다면, 선택지는 뻔하지 않나. 단일대오에 윤 총장이 합류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재보궐 선거 결과가 국민의힘에 주는 의미는 변화하고 쇄신하라는 명령"이라며 "이 대열에 윤 전 총장이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는 거다. 윤 전 총장이 과거의 국민의힘에 들어오기는 싫을 거다. 그렇다면 국민의힘이 스스로 변화하기까지 기다리지 말고 들어와서 변화와 쇄신에 힘을 합치자고 얘기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사법고시 33회)과는 나이는 같지만 법조계 선배인 권성동 의원(사법고시 27회)도 국민의힘 직행에 안내자 역할을 할 수 있다.

권성동 의원은 KBS라디오에 나와 "윤 전 총장이 이번 (서울부산시장) 선거를 통해 조직의 힘이 중요함을 깊이 인식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르면 7~8월쯤 야권 후보 단일화 차원에서 윤 전 총장이 합류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내다봤다.

국민의힘에선 윤 전 총장과 학연 지연 등 아무런 인연이 없으면서도 윤 총장이 대선판에서 버티려면 자금, 조직력 등이 받쳐주는 국민의힘으로 직행해야 한다는 당 목소리도 공개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 재개 여부 11일 결정...안전성 유효 검토[종합]

 

7.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진매트릭스 SK케미칼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9일 진매트릭스는 3.19%(450원) 상승한 1만 4550원에, SK케미칼은 1.96%(5000원) 상승한 26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혈전 발생 간 연관성 논란과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국제사회의 안전성 평가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국민들께서 불안해 하시지 않도록 과학적 판단을 신속히 내려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모두발언에서 "다행스럽게도 어젯밤 유럽의약품청(EMA)은 '매우 드문 부작용이 발생하긴 했지만 여전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은 유효하다'는 공식 의견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가 당초 이날부터 예정됐던 특수학교 교사와 보건교사 대상 AZ 백신 접종을 보류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선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양해를 구했다.

한편 정 총리는 "하루가 다르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어제부터는 600명대를 돌파하기 시작했다"며 "지금 여기에서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4차 유행이 현실화될 수 있는, 그야말로 풍전등화의 위기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이든, 아니든 지역을 가리지 않고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유흥, 여가 시설뿐만 아니라 학교, 교회, 식당, 헬스장 등 빈틈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로든 번져나가고 있다"며 "이에 더해 장기간 누적된 방역 피로감이 현장의 실천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도 간과할 수 없는 위험 요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보고, 실효성 있는 방역대책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대책이 현장에서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치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변이바이러스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의 도화선이 되고 있다"며 "지금까지 330건의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된 우리나라도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우려했다.

정 총리는 "변이바이러스와의 싸움은 결국 속도전"이라며 "정부는 광범위한 검사와 신속한 역학조사로 전국 확산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 국민 여러분께서 진단검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빈틈없이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셔야만 변이바이러스의 전파속도를 따라잡고 감염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8.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

셀트리온 삼형제 주가가 엇갈렸다.

9일 셀트리온은 0.64%(2000원) 하락한 30만 95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0.14%(200원 )상승한 14만 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70%(900원) 하락한 12만 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헬스케어 기업들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익성은 저조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기업 규모 역시 미국·중국·일본 등에 비해 영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글로벌 상장사 데이터베이스(DB) 정보를 제공하는 S&P 캐피털(Capital) IQ를 활용해 실시한 'K-헬스케어 기업 경영성과 글로벌 비교'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조사 대상인 헬스케어 업종에는 의료기기 및 서비스, 제약, 바이오테크놀로지, 생명과학 기업 등이 포함됐다.

한·미·중·일 4개국 헬스케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2014∼2019년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 1곳의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중국(74.2%), 한국(48.1%), 미국(35.1%), 일본(2.5%) 순으로 집계됐다. 중국과 한국 헬스케어 기업의 매출액은 두 자릿수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지만 일본은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국내 헬스케어 기업의 총매출액은 최근 5년간 70.1% 증가해 새로운 혁신 성장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서는 국내 헬스케어 기업은 2014년 2곳에서 2019년 10곳으로 4배 증가했다.

반면에 같은 기간 우리나라보다 총매출액 증가율이 약 31.0%포인트 높았던 중국은 매출 1조원 초과 기업이 29곳에서 51곳으로 0.75배 늘었고 일본은 34곳에서 41곳, 미국은 60곳에서 70곳으로 각각 0.21배, 0.17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헬스케어 기업의 최근 5년간 1개사 평균 영업이익 증가율은 4개국 중에서 가장 낮은 4.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48.1% 증가했는데 영업이익 증가율이 이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는 점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저부가가치에 머물러 있음을 의미한다는 게 전경련의 분석이다.

반면에 중국(56.5%), 일본(29.0%), 미국(17.0%)은 같은 기간 1개사 평균 영업이익 증가율이 우리나라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매출액 증가율이 낮았지만 영업이익 증가율이 약 7배나 높은 상황이다.

국가별 헬스케어 기업 1개사당 평균 영업이익률도 우리나라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의 경우 중국(10.3%), 미국(10.1%), 일본(7.5%), 한국(7.1%) 순이었으며 2019년에도 일본(9.5%), 중국(9.3%), 미국(8.8%), 한국(5.0%) 순으로 나타나 'K-헬스케어' 기업의 수익성이 가장 낮다는 점을 반영했다.

순이익 측면에서도 일본은 최근 5년간 1개사 평균 순이익 증가율이 56.8%로 4개국 중에서 가장 높은 반면 매출액 증가율에서 일본을 크게 앞섰던 우리나라와 중국은 1개사당 평균 순이익 증가율이 17.7%를 기록해 외형 성장세에 비해 내실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헬스케어 기업의 평균 규모도 우리나라가 가장 영세했다. 2019년 국내 헬스케어 기업 1개사 평균 매출액(1465억원), 영업이익(73억원), 순이익(20억원), 연구개발(R&D) 투자(104억원) 규모는 4개국 중에서 가장 적었다.

다만 최근 5년간 국내 헬스케어 기업의 1개사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 증가율은 4개국 중에서 가장 높았다. 우리나라는 2014년 5.1%에서 2019년 7.1%로 2.0%포인트 증가했지만 중국(0.8%포인트), 일본(0.2%포인트)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고 미국은 오히려 0.5%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해 전경련은 지난해 셀트리온그룹이 발표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의 합병 계획을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노력의 사례로 제시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K-헬스케어 대표 기업들이 최근 5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정부도 주력산업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K-헬스케어 기업들이 최근 외형을 키웠다지만 글로벌 기준에서는 한참 뒤지는 수준이며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 수익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 디즈니플러스 관련주

디즈니 플러스 관련주 손오공·sm life design 주가가 엇갈렸다.

9일 손오공은 2.88%(115원) 하락한 3875원에, sm life design은 7.42%(275원) 상승한 3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말부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에서 디즈니의 인기 영화들을 볼 수 없게 됐다.

디즈니가 자체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제휴 관계 정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웨이브에 따르면 월정액 영화 상품인 웨이비 영화관에서 제공하던 디즈니의 주요 콘텐츠들을 이달 말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권리사인 디즈니의 요청에 따른 조치로, 해당 영화는 '어벤져스', '스타워즈', '겨울왕국' 등 100편이다.

다만 월정액이 아닌 단건 구매 영화 상품은 앞으로도 지금처럼 제공된다.

디즈니는 연내 디즈니 플러스의 한국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막강한 IP(지적 재산)를 활용해 국내 OTT를 통한 공급을 중단하고 자체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번 웨이브에 이어 다른 국내 OTT와의 콘텐츠 제휴도 연이어 종료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앞서 디즈니는 2019년 디즈니 플러스를 선보이기 전 넷플릭스에 콘텐츠 제공을 중단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