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상한가 총정리] 한화투자증권우·세하·동방·아이오케이 '쿠팡·두나무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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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상한가 총정리] 한화투자증권우·세하·동방·아이오케이 '쿠팡·두나무 관련주 강세'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1.04.14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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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한화투자증권우, 비상교육, 한국주강, 세하, 우리들제약, MH에탄올 등이 있으며, 코스닥 종목으로는  아이오케이, 바이오다인, 메가엠디, 아이비김영, 아시아경제, 메가스터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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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
1 한화투자증권우 33,800 7,800 30.00%
2 비상교육 9,460 2,180 29.95%
3 한국주강 2,585 595 29.90%
4 세하 2,330 370 18.88%
5 우리들제약 11,450 1,400 13.93%
6 MH에탄올 10,800 1,280 13.45%
7 동방 6,960 800 12.99%
8 한전기술 35,350 4,050 12.94%
9 인팩 8,970 980 12.27%
10 대교 4,835 475 10.89%
11 신흥 16,150 1,550 10.62%
12 대성산업 4,810 435 9.94%
13 쌍방울 675 58 9.40%
14 KCTC 6,610 550 9.08%
15 신성통상 1,910 150 8.52%
16 대교우B 3,000 225 8.11%
17 남성 4,425 315 7.66%
18 웰바이오텍 3,865 275 7.66%
19 넥스트사이언스 9,810 680 7.45%
20 SBS 25,650 1,700 7.10%
21 두산중공업 14,350 900 6.69%
22 신세계푸드 78,700 4,900 6.64%
23 한화투자증권 5,830 360 6.58%
24 태평양물산 2,915 180 6.58%
25 금강공업 6,710 380 6.00%
26 드림텍 10,700 600 5.94%
27 LG 101,500 5,600 5.84%
28 한익스프레스 6,590 350 5.61%
29 서울식품 406 21 5.45%
30 신한 레버리지 은 선물 ETN(H) 11,380 575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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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
1 아이오케이 2,495 575 29.95%
2 바이오다인 74,200 17,100 29.95%
3 메가엠디 5,950 1,370 29.91%
4 아이비김영 2,455 565 29.89%
5 아시아경제 3,325 765 29.88%
6 메가스터디 16,300 3,750 29.88%
7 위즈코프 2,785 640 29.84%
8 엑사이엔씨 2,225 510 29.74%
9 지엔원에너지 4,985 855 20.70%
10 삼목에스폼 16,000 2,600 19.40%
11 토박스코리아 1,795 265 17.32%
12 현대무벡스 5,350 715 15.43%
13 제로투세븐 14,250 1,900 15.38%
14 디엔에이링크 6,030 790 15.08%
15 코렌텍 21,600 2,800 14.89%
16 아이진 23,500 3,000 14.63%
17 엑세스바이오 21,050 2,650 14.40%
18 네오위즈홀딩스 47,400 5,900 14.22%
19 에이치디 422 52 14.05%
20 YBM넷 9,380 1,150 13.97%
21 야스 17,100 1,800 11.76%
22 광림 2,000 210 11.73%
23 알서포트 10,500 1,090 11.58%
24 디아이티 12,400 1,250 11.21%
25 THE E&M 1,160 115 11.00%
26 케이엔제이 14,100 1,300 10.16%
27 에이프로 47,900 4,400 10.11%
28 비덴트 15,850 1,450 10.07%
29 동화기업 68,300 6,100 9.81%
30 큐로컴 1,535 135 9.64%

 

 

비상교육
비상교육

 

1. 청년 일자리 관련주

청년 일자리 관련주가 강세다.

14일 비상교육은 29.95%(2180원) 상승한 9460원에, 메가엠디는 29.91%(1370원) 상승한 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비김영은 29.89%(565원) 상승한 2455원에, 메가스터디는 29.88%(3750원) 상승한 1만 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노동 전문가인 정승국 중앙승가대 교수와 만나 4시간 동안 청년 실업문제 등을 논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의 요청으로 성사된 만남에서 윤 전 총장은 비정규직 여부에 따라 청년들이 임금, 복지에서 차별을 겪는 일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2. 쿠팡 관련주

쿠팡 관련주가 상승 출발했다.

14일 동방은 12.99%(800원) 상승한 6960원에, KCTC는 9.08%(550원) 상승한 6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KTH는 2.59%(300원) 상승한 1만 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쿠팡이 지난해 매출액 약 14조원을 기록했다. 2019년(약 7조원)보다 곱절 늘어난 수치다.

쿠팡은 13일 지난해 매출액이 13조9235억원이라고 공시했다. 2019년 매출액은 7조1530억원이었다. 1년 만에 94% 증가한 것이다. 쿠팡은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상장 신고서에선 매출액 추정치를 119억7000만 달러(약 13조4600억원)라고 했다.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올린 것이다. 쿠팡 매출액은 2017년 2조6846억원, 2018년 4조3545억원이었다.

영업손실은 5500억원이었다. 2019년 7200억원에서 1700억원 줄어든 수치다. 쿠팡 적자는 2016년 5652억원, 2017년 6735억원, 2018년 1조1107억원으로 치솟다가 2019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쿠팡은 코로나 방역 비용으로 약 5000억원을 썼다. 만약 이 돈을 쓰지 않았다면 흑자 전환도 노려볼 수 있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쿠팡의 매출 급상승은 반대로 코로나 사태 수혜를 받은 부분이다.

3. 두나무 관련주

두나무 관련주가 반등했다.

14일 한화투자증권은 6.58%(360원) 상승한 5830원에, 한화투자증권우는 30%(7800원) 상승한 3만 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나무도 미국 증시 상장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미국 코인베이스 상장으로 두나무도 높은 가치에 미국에 상장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된 것이다.

두나무 측은 상장설에 대해 "회사의 성장 발전을 위해 늘 여러 가지 가능성을 검토할 수 밖에 없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나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두나무의 지난 2019년 말 기준 주요 주주는 송치형 의장(26.8%), 김형년 부사장(14.3%), 케이큐브1호 벤쳐투자조합(11.7%), 카카오(8.1%), 우리기술투자(8%), 에이티넘고성장기업 투자조합(7%), 카카오청년창업펀드(2.7%) 등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월 두나무 지분 6.15%를 확보했다.

4.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

셀트리온 삼형제 주가 희비가 엇갈렸다.

14일 셀트리온은 0.32%(1000원) 하락한 31만 50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1.30%(2000원) 상승한 15만 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81%(1100원) 하락한 13만 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아이큐어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 패취제 ‘도네리온패취’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7년 6월 아이큐어가 개발하고 비임상 및 임상 1상을 마친 도네페질 패취제에 대해 국내 공동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이큐어와 함께 한국,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등 4개국 약 400명의 경증 및 중등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해왔다.

임상 3상은 경증 및 중등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용 도네페질 5㎎ 또는 10㎎을 복용 중인 그룹과 도네페질을 복용해 본 적 없는 그룹으로 구분해 경구용 도네페질 또는 도네리온 패취를 투여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도네리온 패취는 경구용보다 기억, 언어, 재구성, 행동, 지남력 등을 다루는 대표적 표준 도구인 ‘ADAS-cog’에서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2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CIBIC-plus, MMSE, CDR-SB, NPI 등에서도 경구용 도네페질 대비 비열등성을 확인했다.

도네리온 패취는 하루에 1회 복용하는 도네페질 경구제를 주 2회 부착하는 타입으로 개발한 개량신약이다. 경구제 대비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도네페질은 제형 개발의 어려움으로 현재 경구제만 상용화돼 있다. 도네리온 패취가 식약처 승인을 받게 되면 세계 최초의 도네페질 패취제가 된다.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네페질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는 성분이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2020년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국내 매출 약 2900억원 중 도네페질 성분이 80% 수준인 약 2300억원 시장 규모를 차지했다.

[속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재개 여부 잠시후 발표

 

5.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진매트릭스 SK케미칼 주가가 하락세다.

14일 진매트릭스는 5.01%(850원) 하락한 1만 6100원에, SK케미칼은 0.36%(1000원) 상승한 27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존슨앤드존슨(J&J)의 얀센 백신도 접종 후 혈전 생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11월 집단면역이 다시 난관에 봉착했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전달체(벡터) 방식의 백신 전체가 문제 될 경우 집단면역에 큰 악재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은 13일(현지시간) 얀센 백신의 사용을 일시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미국에서 얀센 백신 680만회분 이상을 접종한 후 발생한 희귀하지만 심각한 유형의 혈전 발생 6건을 분석한 결과다. 외신에 따르면 얀센 백신을 맞고 혈전 반응을 일으킨 접종자 6명은 모두 18~48세 사이 여성이며 이 중 1명은 사망했고 1명은 중태에 빠졌다.

얀센 백신은 평균 예방 효과가 66%로,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이는 화이자나 모더나의 백신보다는 효과가 낮지만 2회 접종이 아닌 1회 접종이 가능해 신속한 면역 형성을 위한 백신으로 기대를 모았다.

우리나라가 선구매 계약을 체결한 7900만명분의 백신 중 얀센의 백신은 600만명분이다.

우리나라에 올해 상반기 도입이 확정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등 총 1808만8000회분이다. 정부는 이 물량을 통해 1200만명의 접종을 상반기 중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얀센과 모더나, 노바백스 등과 협의를 통해 271만2000회분의 백신을 추가 확보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가 선구매 계약한 백신을 유형별로 보면 화이자와 모더나는 mRNA백신,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은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 노바백스는 합성항원(재조합) 백신이다.

이중 혈전 생성 논란이 불거진 아스트라제네와 얀센 백신은 모두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혈전 생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국내에서는 30세 미만의 경우 이 백신 접종 대상자에서 제외됐다.

정재훈 가천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는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에서 전달체 역할을 하는 물질이 바이러스다. 이 바이러스가 의미 있는 양이 체내로 들어오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라며 "얀센 백신 1개가 아니라 바이러스 전달체를 기반으로 한 백신 전체로 문제가 생길 경우 중대하게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외에 2분기에 얀센과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을 추가 도입하기로 했지만 모더나는 초도 물량이 아직 협상 중이고 노바백스는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CDC 자문 기구는 14일(현지시간) 예방접종자문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얀센 백신의 안전성을 검토하기로 했는데, 유럽의약품청(EMA)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검토 사례를 비춰보면 CDC 결정에 따라 국내에서 얀센 백신 접종 계획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도입 일정이 확정된 백신이 부족한 상태에서 이번 얀센 백신의 혈전 논란은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정부 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정재훈 교수는 "얀센 백신은 당장 2분기 도입 가능성이 있던 몇 안 되는 백신이었다"라며 "우리나라가 확보한 백신 중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 비율이 높기 때문에 이번 논란은 큰 악재"라고 말했다.

6. 윤석열 관련주

윤석열 관련주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다.

14일 서연은 3.70%(750원) 하락한 1만 9500원에, 서연이화는 3.22%(310원) 하락한 9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연탑메탈은 2.33%(300원) 하락한 1만 2550원에, 덕성은 5.21%(1400원) 하락한 2만 5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7 재보궐선거가 끝나고 실시된 첫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오차 범위 이상의 격차를 두고 크게 앞선 것으로 12일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JTBC 의뢰를 받아 지난 10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총장이 36.3%로 이재명 지사(23.5%)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3%를 기록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1%, 무소속 홍준표 의원 4.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2%, 정세균 국무총리 2.9%,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3%,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1.5%,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0.6%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에선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높은 반면, 40대에서는 이재명 지사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47.6%), 50대(41.4%), 30대(34.3%) 등에서 비교적 지지율이 높았고, 이 지사는 40대에서 31.7%의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윤 전 총장은 40대 지지율이 25.6%로 이 지사에겐 밀렸으나 이낙연 전 대표(16.5%)보다는 앞섰다.

지역별로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49%), 대전·세종·충청(44.6%), 서울(38.8%)에서 골고루 높았다. 호남에선 윤 전 총장(17.7%)이 이 전 대표(25.4%)와 이 지사(20.5%)에게 뒤쳐졌으나 보수야권 후보로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가상 양자 대결에선 윤 전 총장(47.4%)이 이 지사(36.0%)를 11.4%포인트 앞섰다. 마찬가지로 윤 전 총장(50.9%)과 이 전 대표(31.4%)간 격차는 19.5%포인트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의 향후 거취와 관련해선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 합류해야 한다는 의견이 43.1%로 제3세력으로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27.2%)보다 많았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7. 얀센 관련주

얀센 관련주 제넥신, 티앤알바이오팹 주가가 하락세다.

14일 제넥신은 0.75%(800원) 하락한 10만 5200원에, 티앤알바이오팹은 0.22%(100원) 상승한 4만 4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존슨앤드존슨(J&J) 코로나19 백신의 혈전 유발 논란에 관해 유럽의약품청(EMA)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검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는 미국의 J&J 백신 사용 중단에 관한 질의에 "면밀히 지켜보며, EMA와 FDA 검토를 기다리고 있다"며 "다른 곳에서도 사례가 있었는지 보기 위해 부작용 보고에 관한 전 세계 자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료 검토에는 약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와 FDA는 앞서 미국에서 J&J 백신 접종 이후 혈전 발생 사례 6건이 보고됐다며, 예방 차원에서 사용 중지를 권고했다. CDC는 14일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회의를 소집해 관련 사례를 검토할 예정이다.

유럽연합(EU)의 의약품 평가를 담당하는 유럽의약품청(EMA)은 미국의 발표에 대해 "현재로선 얀센(백신을 개발한 J&J 자회사) 백신 접종과 이런 상태 사이 인과 관계가 있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은 전했다.

EMA는 "기구 산하 안전위원회가 사례들을 조사 중"이라면서 "규제 조치가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는 지난 10일 미국의 J&J 백신 접종자 일부에게서 혈전이 보고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은 2월 말 이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하고 도입 중이다. EU도 3월 중순 J&J 백신을 승인했지만 아직 보급에 들어가지는 않았다. J&J 측은 미국의 사용 중단 발표에 유럽 도입을 연기했다.

WHO는 지난 3월 J&J의 긴급 사용을 허가했다. WHO는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영국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한국 SK바이오, 인도 세럼연구소 위탁생산 백신의 긴급 사용도 앞서 승인했다.

8. 오세훈 관련주

오세훈 관련주가 하락세다. 

14일 진흥기업은 3.81%(110원) 하락한 2780원에, 진양산업은 1.04%(60원) 상승한 5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후 '규제완화' '공시가격 개선 요청' 등을 내세우며 부동산 정책에 연일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차원의 공시지가 재조사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주목된다.

시 차원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재조사를 통해 정부에 산정오류를 제시해 내년 공시가격 동결을 위한 근거를 만들겠다는 게 오 시장의 전략이다.

오 시장이 야권 지자체장뿐만 아니라 직접 정부와 협의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서울시도 공시가격 급등 지역 등을 중심으로 재조사 범위를 확정하고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 중이다.

14일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 시장은 취임 후 첫 업무보고가 진행된 지난 12일 공시가격 관련 담당부서인 서울시 재무국에 '시 차원에서 어디까지 공시가격을 재조사할 수 있는지', '이번 주 중으로 국민의힘 소속 5개 시도지사가 공시가격 관련해 성명을 내기로 한 만큼 관련 아이디어를 수렴하라'는 등의 지시를 내렸다.

오 시장은 현 정부 들어 지난 1년간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나치게 많이 올랐다며 취임 후 본격적으로 공시가격에 문제를 제기했다.

공시가격 재조사에 대한 오 시장의 의지는 국무회의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오 시장은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 참석해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국민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선 관련 법령의 개정과 국토교통부(국토부)의 제도개선 등이 필요하다"며 "공동주택 가격 결정과정에 지방자치단체가 권한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오 시장은 국무회의 직후 시청으로 돌아와선 긴급 브리핑을 개최해 "(국무회의에서) 공시가격 결정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는데 핵심은 공시가격의 상승이 아니라 급격한 향상, 속도가 문제라는 것"이라며 "지난 1년 동안 20% 가까이 공시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에 이로 인한 재산세 부담 상승, 종부세 상승, 건강보험료 상승 등으로 국민생활부담이 나타났고 국민들이 많은 불편과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국토부 장관이 공동주택에 대해 매년 공시기준일 현재 적정가격을 조사해 공시한 공동주택 가격을 뜻한다.

공시가격은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재산세 등 각종 세금을 부과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매우 민감한 만큼 공동주택 가격 결정과정에 지방자치단체로 권한을 이양해야 한다는 게 오 시장의 주장이다.

오 시장도 정부 소관사항인 공시가격과 보유세 조정이 지자체장으로서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다만 서울시 차원의 자체 조사를 통해 공시가격 산정 오류를 찾아내 최종 결정권을 가진 정부를 압박해 내년 동결을 위한 근거를 만들겠다는 게 오 시장의 구상이다.

취임 초기부터 오 시장이 부동산 정책에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는 만큼 서울시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시 차원의 공시가격 재조사 범위 등을 정하고 외부 전문가들과 조사 실행계획을 수립중이다.

시는 공시지가 재조사 범위로 '공시가격이 지난해 대비 급등한 공동주택' '실거래가격보다 공시가격이 높은 곳' '4월29일 결정공시 이후 이의신청이 많이 제기된 곳' 등을 중심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지난달 15일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발표한 이후 오는 29일 결정 공시를 앞두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시가격 급등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높은 만큼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에는 공감하고 있다"며 "다만 가격공시 대상 258만호 전체를 모두 재조사하는 것은 인원 등을 고려하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사 범위를 정하는 등 외부 전문가들과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민들의 이의신청이 많은 지역은 (공시가격) 산정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민원이 들어온 곳을 중심으로 공시가격 산정이 얼마나 공정하게 됐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며 "공시가격 산정 오류 가능성이 높은 지역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9. 러시아 백신 관련주

러시아 백신 관련주 주가가 하락세다.

14일 이수앱지스는 7.30%(1150원) 하락한 1만 4600원에, 이트론은 5.08%(36원) 상승한 7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화전기는 9.02%(24원) 하락한 242원에, 이아이디는 2.88%(11원) 하락한 37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도가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을 12일(현지시간) 승인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기구(CDSCO) 산하 전문가위원회(SEC)가 이날 스푸트니크V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백신은 인도 의약품관리국(DCGI)의 최종 절차가 남았으며, 현지 매체들은 사실상 허가가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은 인도 보건부 소식통을 인용해 SEC가 이날 중 백신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스푸트니크V는 인도가 사용하는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이다. 인도는 앞서 자국산 '코백신'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인도 위탁생산품 '코비쉴드'를 도입했다.

인도 규제당국은 2월 말부터 스푸트니크V 도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또 인도 거대 제약사 '닥터 래디스 래버러토리즈'(RDY)에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 보관 여건 등을 살펴보도록 요청했다.

인도는 최근 확진자가 폭증세다. 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 기준 인도의 누적 확진자는 약 1353만 명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많다. 누적 사망자는 17만여 명이다. 11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는 17만 명에 이른다.

스푸트니크V의 개발과 대외 보급을 지원하는 러시아 국부 직접투자펀드(RDIF)는 인도 당국의 승인을 기대하고 이미 현지 제조업체 5곳과 대량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러시아는 스푸트니크V를 작년 8월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으로 등록했다. 그러나 의약품 개발에 통상적으로 거치는 3상 임상 시험을 완료하지 않고 승인해 안전성과 효능을 둘러싼 논란이 일었다.

세계적 의학잡지 랜싯은 올해 2월 스푸트니크V의 최종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백신의 예방효과는 91.7%로 안전성과 효능도 확인받았다.

러시아가 운영하는 스푸트니크V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까지 55개국 이상이 이 백신을 등록했다. 유럽연합(EU)의 의약품 승인을 담당하는 유럽의약품청(EMA) 도 3월부터 이 백신을 평가 중이다.

러시아는 인도 외에도 한국과 중국,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등에서도 스푸트니크V 백신을 생산하고 있다.

나노엔텍 로고.
나노엔텍 로고.

 

10.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관련주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관련주가 강세다.

14일 나노엔텍은 5.71%(570원) 상승한 1만 550원에, 휴마시스는 5.15%(600원) 하락한 1만 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엑세스바이오는 14.40%(2650원) 상승한 2만 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학교와 대학에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도입하는 시범 사업을 실시해 등교를 정상화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으나 일선 학교의 보건교사들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반응을 내놨다.

지금은 등교 전 자가진단 앱을 통해 조금이라도 감염 위험이 있을 경우 등교·출근을 차단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체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검사 정확도가 떨어지는 자가검사키트를 도입한다면 혼란만 키운다는 지적이다.

14일 일선 보건교사 단체에서는 일제히 "지금까지 확립된 학교방역의 틀이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차미향 보건교사회장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학교에 정확도가 낮은 자가진단키트를 도입하는 것은 실효성이 떨어지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며 "방역은 연습하면 안 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차 회장은 "자가검사키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온 학생에 대해서는 따돌림이 발생할 수 있고, '음성'이 나왔다가 나중에 양성으로 판정되는 것 역시 (방역에) 굉장히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박주영 보건교사노동조합 위원장 역시 "의료진이 아닌 일반인의 경우 검체 채취가 제대로 안 돼 정확도가 더 낮을 수 있고, 타인이 검사를 해주더라도 방호복 입은 의료진이 아니라면 전파 위험도 높다"면서 "신뢰할 수 없는 검사임에도 불구하고 방역에 대한 사람들의 경계심이 흐트러지거나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3일 브리핑을 통해 국무회의에서 간이진단키트 도입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이어 학교에도 자가검사키트를 도입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겠다는 구상도 함께 발표했다. 서울시는 다음주 초부터 중앙정부와 시범사업 범위, 시행 방법 등을 협의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학생들이 지금 요일을 정해 등교하는 등 제한이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학습 활동을 못하고 있다"면서 "외국의 경우 학교에서 교사들이 자가진단키트 활용을 극대화하고 있고 학생들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등교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자가검사키트 도입을 여러 차례 주장해온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자가검사키트는 초·중·고교 기숙사나 가족 단위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증상이 나타났을 때 교사나 학생 스스로 검사를 한 뒤 격리를 하고, 음성이 나올 경우 다음날 다시 검사를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자가검사키트는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방역 당국도 자가검사키트를 요양시설 등에서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자가검사키트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3~6시간이 걸리는 유전자증폭 검사(PCR)와 달리 검사 시간을 15~30분으로 단축할 수 있지만 증폭 과정이 없어 미량의 바이러스는 검출할 수 없다. 국내 연구팀의 연구 결과 신속항원검사키트를 통해 음성을 음성으로 확인해내는 특이도는 100%였지만 양성을 양성으로 찾아낼 수 있는 민감도는 17.5% 수준으로 낮았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자칫 본인이 양성인데 음성으로 나왔을 때 전파 위험이 더 커진다"며 "(자가검사키트를) 보조적으로는 쓸 수 있지만 '음성'이 나왔다고 해서 바로 마스크를 벗고 술 마시거나 대화하다가 전체가 감염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천 교수는 "(자가검사 결과) 설령 위양성이 나온다 하더라도 PCR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면 된다"며 "진단키트는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으며, 위험하지도 않고 누구나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고 장점을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 측은 오 시장의  발언에 대해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당황스럽다는 분위기다. 교육청 관계자는 "오 시장이 (학교 자가검사키트 도입 시범사업을) 언급하긴 했으나 정부와의 협의 결과에 따라 호흡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11. 노바백스 관련주

노바백스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디알젬은 2.47%(350원) 상승한 1만 4500원에, 켐온은 3.31%(120원) 하락한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에서 도입 물량과 시기를 놓고 문제가 되고 있는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이 세계적으로 예상보다 늦은 3분기에나 매달 1억5000만 회 주사분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제약사가 말했다.

미국 메릴랜드 소재의 노바백스 사는 앞서 미국 등의 승인과 상관없이 5월이나 6월까지 풀 생산 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러나 12일 노바백스는 이메일을 통해 풀 가동을 3분기까지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변경했다. 생물반응 장치 백과 필터 등의 공급 물자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노바백스는 1월 말 89% 예방효과의 좋은 영국 임상 결과를 발표했으며 빠르면 이달 안에 영국 당국으로부터 사용승인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미국인 대상 실험 결과가 곧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미국 승인도 5월에 나올 수 있다는 기대를 내비친다고 가디언 지는 전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2월에 2000만 명 주사분(4000만 회) 공급을 노바백스 사와 계약했다. 정부가 12일 노바백스 백신 완제품이 이르면 6월께 나오고 3분기까지 1000만 명 분 국내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히자 당초 발표와 비교할 때 도입 시기가 밀리고 물량 역시 절반 수준에 그친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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