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9일 개인 순매수 속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320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3198.62)보다 0.22포인트(0.01%) 오른 3198.84에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2.49포인트(0.08%) 오른 3201.11에 출발했다. 장중 321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3889억원어치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16억원, 115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지난 16일 한달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던 연기금은 이날 36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89%), 철강금속(1.6%), 의약품(1.1%), 보험(0.82%), 건설업(0.69%), 전기가스업(0.68%), 금융업(0.5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증권(-1.08%), 운송장비(-0.47%), 서비스업(-0.46%), 통신업(-0.39%), 종이목재(-0.3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72% 하락한 8만3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네이버(-0.38%), LG화학(-1.78%), 삼성바이오로직스(-0.12%), 현대차(-0.65%), 삼성SDI(-0.86%), 기아(-1.38%) 등이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0.36%), 셀트리온(0.49%)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21.62)보 7.84포인트(0.77%) 오른 1029.46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6억원, 59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10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의 경우 알테오젠(-0.86%)이 소폭 하락했을 뿐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81%), 셀트리온제약(2.82%), 씨젠(5.23%), 펄어비스(2.24%), 카카오게임즈(0.35%), 에코프로비엠(1.46%), SK머티리얼즈(0.76%), 에이치엘비(0.43%), CJENM(1.25%) 등이 올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