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금가·엄정면에 신규 산업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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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금가·엄정면에 신규 산업단지 조성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1.04.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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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부권 230만㎡ 개발, 3600억원 투자협약…금가, 엄정 일반산단 각각 조성
충주시와 삼원산업개발, 호반건설, 대양종합건설, 산하디앤씨, 교보증권이 금가 및 엄정 일반산단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충주시가 동북부권인 금가면과 엄정면 지역에 각각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관련 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2일 삼원산업개발, 호반건설, 대양종합건설, 산하디앤씨, 교보증권 등 5개 사와 금가일반산업단지, 엄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금가일반산단은 금가면 잠병리 일원 158만3419㎡의 면적에 사업비 2554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엄정일반산단은 엄정면 율능리 일원 73만6907㎡에 1083억원을 투입해, 역시 2026년 준공이 목표다.

시는 지역균형 발전을 목표로 동충주IC 인근 지역에 해당 산업단지를 조성해 산척면 일원에 추진 중인 동충주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벨트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5개 사와 충주시는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업단지 조성사업 전반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시는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으로 총 4조2382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7848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분석된다고 밝혔다. 선제적 산업용지 확보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박중근 충주부시장은 “동북부권 산업단지 개발로 권역별 맞춤형 신산업단지를 조성해 서충주권역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게 될 것”이라며 “고용효과가 높은 우량기업이 충주를 찾을 수 있도록 건실한 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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