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초대 자치경찰위원장은 남기헌 충청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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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초대 자치경찰위원장은 남기헌 충청대 교수
  • 홍강희 기자
  • 승인 2021.05.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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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위원회 28일 출범, 사무실은 청주시 율량동 KT 4층
남기헌 교수. 사진/육성준 기자

 

남기헌(61) 충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초대 충북도 자치경찰위원장에 내정됐다. 남 교수는 청주대 행정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충청대에서 오랫동안 행정학 강의를 하면서 충북참여연대 공동대표를 맡아 지역내 다양한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충북 NGO 1세대들과 함께 시민활동을 시작해 지금도 자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남 교수는 그동안 청주서부경찰서 행정발전위원, 청주흥덕경찰서 징계심사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통령소속 지방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임기는 3년이고 대학에 휴직계를 제출했다. 위원장은 상근직이다.

자치경찰위원회는 28일 청주시 율량동 KT건물 4층에서 출범식을 연다. 사무국에는 충북도 직원 14명, 충북경찰청 11명 등 25명이 배치됐다. 위원회는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경비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자치경찰 분야의 정책수립과 인사·감사 등 주요 정책결정, 국가경찰 사무와 협력·조정 등을 총괄한다. 자치경찰제는 다음 달 30일까지 시범 운영한 뒤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한편 충북의 자치경찰위원은 남 교수 등 7명이다. 고숙희 대원대 총장, 김학실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윤대표 전 충북경찰청 감사담당관, 이헌석 서원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유재풍 변호사, 한흥구 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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