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선, '중부지선 반영· 감곡장호원역 고수'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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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선, '중부지선 반영· 감곡장호원역 고수' 강력 촉구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1.05.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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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장.차관 만나 철도망 현안 해결 노력...감곡IC~진암교차로 개설 등도 반영 요구
임호선 국회의원(우측)이 노형욱 국토부 장관에게 철도망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국토교통부에 국가철도망 계획과 감곡역 명칭 확정 등 지역현안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27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26일 임 의원은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 철도국장을 연이어 만나 철도망 관련 현안 해결을 요구했다. 이날 임 의원은 제4차국가철도망 계획에 중부지선 반영의 타당성을 역설했다.

그는 오랜 기간 소외된  중부내륙 지역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수도권내륙선 최종 확정과 중부내륙선 지선 재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부내륙선 '감곡장호원역' 명칭 고수도 요구했다.

임 의원은 ”수도권과 혁신도시, 중부내륙의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수도권내륙선과 중부내륙철도 지선을 반드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안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수서~광주 노선과 중부내륙철도 등 기존 노선을 활용해 국토균형발전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고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국토부가 적극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노 장관 및 황 차관은 ”수도권내륙선, 중부내륙철도 지선 등에 대한 지역민의 요구를 잘 알고 있는 만큼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겠다“고 답했다고 임 의원을 전했다.

최근 이천시 쪽에서 반발하고 있는 중부내륙철도 112역 명칭에 대해서도 국토부가 결정한 원안인 ‘감곡장호원역’으로 제정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적극 피력했다. 역사와 승강장 등 주요시설이 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해 있고, 지난 20일 역사명칭위원회 또한 이를 감안해 감곡장호원역으로 결정한 만큼 국토부의 원칙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 밖에 임 의원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확정을 앞두고 백곡~진천 도로개설, 용산~신니 국지도 시설개량, 감곡IC~진암교차로 도로개설 등 도로 현안에 대해서도 국토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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