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충주시가 내년 12월, 교현동 500-3 번지에 충주복합체육센터가 건립 개장된다고 8일 전했다. 이곳은 옛 충주종합운동장 자리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복합체육센터 건축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실시설계 완료에 따라 과업 수행 결과와 복합체육센터 청사진이 공개됐다. 이 자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관련부서 공무원 및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설계를 맡은 ㈜종합건축사무소 선엔지니어링은 지난해 8월부터 설계와 건축협의·인허가 과정을 거쳐 산출된 결과물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들의 문화 체육활동의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복합체육센터는 연면적 7138㎡,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다. 이곳에는 수영장, 아동성장발달센터, 작은도서권, 공동육아나눔터, 다목적체육관,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8월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