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감곡역세권 개발, 정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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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감곡역세권 개발, 정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1.06.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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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중부내륙선철도 감곡장호원역 개통에 맞춘 숙원사업 청신호
중부내륙선철도 감곡장호원역 조감도. 붉은선을 경계로 역사가 음성군 감곡면과 이천시 장호원읍으로 구분된다.<br data-cke-eol="1"><br>
중부내륙선철도 감곡장호원역 조감도. 붉은선 오른쪽이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 지역이다.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연말 중부내륙선철도 개통을 앞둔 시점에서 감곡장호원역 인근을 대상으로 한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음성군은 9일 "감곡면 왕장리 일원에 추진하는 해당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음성군과 충북개발공사의 공동 시행으로 중부내륙선철도 감곡장호원역 역사 주변에 총사업비 964억을 투입해 2025년까지 약 7만2000평 규모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역사 주변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개발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목표를 삼고 있다. 음성군은 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역점을 두고 있다. 사업에선 주거용지, 상업용지, 공원, 녹지 등의 도시기반시설 등이 조성된다.

군은 지난해 충북개발공사와 개발사업 공동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조병옥 음성군수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전체회의에 직접 참석해 사업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개발사업 조기분양 가능성 등을 적극 피력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이끌어냈다고 군은 전했다.

조병옥 군수는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성공 추진으로 음성군 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신성장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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