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기록’주제 청주 4개구 곳곳에서 열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대표이사 박상언, 이하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기록문화축제’를 연다.
문화도시 청주의 상징 마크를 구성하는 4가지 색(노랑-문화, 빨강-사람, 파랑-공간, 보라-자원)을 테마로 ‘공유의 기록’, ‘일상의 기록’, ‘추억의 기록’, ‘공감의 기록’의 의미를 담아 <사색의 기록>을 주제로 삼은 이번 축제는 행사 기간 동안 청주 4개구 곳곳에서 포럼, 공연, 전시 등 20여개의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삼은 문화도시 청주의 정체성이 담긴 ⌜기록문화 포럼⌟이 국가기록의 날인 6월 9일부터 사흘 동안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동부창고 6동 이벤트 홀에서 개최된다. 9일 2시, 10일 오후 4시, 11일 오후 2시에 각각 기록을 주제로 한 포럼이 열린다. 모든 포럼은 ‘문화도시 청주’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며 또한 당일 현장 접수로 각각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지역 예술가들의 기록을 통해 청주를 만나는 작품전 <청주를 기록하다>와 지역의 청년작가들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 상품(굿즈)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굿쥬, 청주를 만나다展>이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3과 갤러리5에서 각각 펼쳐진다.
또한 가곡부터 트로트, 품바에 퓨전국악까지 다양한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장터 음악회>, 변사와 함께 즐기는 무성영화 <그때 그 시절>, 성악부터 현악 4중주까지 게릴라로 펼쳐지는 <추억을 기록하다>, 젊은 로컬뮤지션들의 무대 <젊음을 기록하다> 등 다양한 공연과 가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는 <가족의 시간을 기록하다>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청주시 4개구의 정해진 장터와 문의문화재단지, 현도오토캠핑장, 청주고인쇄박물관, 정북토성,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축제기간 동안 정해진 시간에 동시다발로 펼쳐진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모든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은 사전 예약(프로그램 별 예약인원 상이)으로만 참여할 수 있으며 13일까지 문화도시 청주 공식홈페이지(www.cjculture42.org)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