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교향악단 ‘나의 좋은 벗, 낭만에게’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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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교향악단 ‘나의 좋은 벗, 낭만에게’ 예매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1.06.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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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1일 오후 2시부터
지난 청주시립교향악단 공연 /청주시 제공
지난 청주시립교향악단 공연 /청주시 제공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715일 저녁 7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65회 정기연주회나의 좋은 벗, 낭만에게를 선보인다.

티켓은 이달 21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의 극장에서 유명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으며 명성을 쌓아온 지중배 지휘자의 객원 지휘로 연주된다.

공연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Symphony No.4 in f minor, Op.36 (교향곡 제4)과 막스 브루흐의 Violin Concerto No.1 in g minor, Op.36 (바이올린협주곡) 등이 연주된다.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화려한 퍼포먼스와 실력으로 관객에게 사랑받는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텔 리의 협연도 마련됐다.

연주곡인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4번은 그가 작곡했던 작품들 중에서 가장 변화가 많고 정열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교향곡으로 작품의 첫 페이지에 <나의 가장 좋은 친구에게>의 글귀처럼 그의 오랜 후원자였던 폰 메크 부인을 위해 쓰여졌다.

브루흐의 바이올린협주곡 제1번은 독일 낭만파 시대에 작곡됐던 협주곡들 중 멘델스존, 브람스의 바이올린협주곡과 함께 최고의 작품으로 남아있는 협주곡이다.

청주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매 공연마다 엄선된 지휘자와 협연자를 초청하여 청주시민에게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7월의 밤 아름다운 선율의 낭만파 음악을 청주시민에게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한 좌석씩 띄어 앉기, 발열체크 시행,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되고, 티켓은 사전예매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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