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소이·원남·생극 '성장촉진' 전략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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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소이·원남·생극 '성장촉진' 전략사업 본격화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1.07.2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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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군수 브리핑 “2025년까지…저발전지역 성장 마중물 사업”
조병옥 음성군수는 28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성장촉진 지역인 소이·원남·생극면에 대한 균형발전사업 내용을 발표했다.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음성군이 올해 하반기부터 저발전지역에 대한 균형발전을 위한 마중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8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소이·원남·생극면에 대한 마중물 사업을 오는 2025년까지 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음성군이 실시한 용역에서 ‘성장 촉진지역’으로 분류된 저발전지역이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소이면 충도저수지 일원 군유지에 사람과 반려동물의 공유 공간인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민자 유치를 통해 개발된다. 이곳 반려동물 테마파크에는 산책로, 반려동물 운동장, 반려동물 동반 카페, 유기견 보호센터 등 교육 및 휴식 놀이 공간이 들어선다.

군은 소이면 지역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해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파생산업을 선점하고 일자리 창출 및 미래형 산업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원남면 일원에는 귀농·귀촌을 위한 ‘농촌형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한다. 조 군수는 귀농·귀촌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에 맞춰 지역 인구유입을 유도하고 농촌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농촌형 공공임대주택은 개별텃밭을 포함 단층형 단독주택 형태로 조성딘다. 귀농귀촌인, 청년 등이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주거일자리, 생활SOC가 결합한 형태다.

생극면 차곡리 수레의산 일원에는 ‘청소년 체험 숲’과 ‘유아 숲 체험 놀이터’를 조성한다. 사업은 수레의산을 활용한 산림 체험 공간으로 군민들에게 생애주기별(연령별)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해 건강증진 도모, 정서함양, 여가활동 확대가 목적이다.

청소년 체험숲은 청소년 수련원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수목사이 밧줄 등을 이용해 숲을 체험하고 수련활동으로 인증 받을 수 있는 포레스트 어드벤처 로드로 조성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친환경 유아숲 체험놀이터는 숲속 쉼터와 야외학습장을 비롯한 영유아 체험놀이장, 유아기 모험놀이장, 아동기 어드벤처장 등 연령대별 맞춤 놀이 공간으로 조성된다. 군은 휴양림과 오토캠핑장, 청소년수련원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군수는 “성장촉진 지역인 소이·원남·생극면의 주민 수요와 사업가능성, 지역발전 효과성 등을 고려해 각 1개의 균형발전 전략사업을 확정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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