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곡을 붙인 ‘시노래’음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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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곡을 붙인 ‘시노래’음반 나왔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1.08.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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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편곡・연주・노래하는 그룹 ‘블루문’ 첫 음반 발매
시노래프로젝트 블루문이 첫 음반을 발매했다.
시노래프로젝트 블루문이 첫 음반을 발매했다.

 

시를 노래하는 프로젝트그룹 블루문이 첫 음반을 발매했다.

시노래프로젝트 블루문(이하 블루문)2014년 결성된 프로젝트그룹으로 작곡, 편곡, 연주, 노래 등을 모두 소화하는 실력파 팀이다. 이번 음반 <,노래,블루문>도 온전히 블루문의 힘으로 녹음까지 마무리했다.

블루문은 결성 이후 꾸준한 곡 작업과 다양한 공연 등을 통해 시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시 노래는 시의 내용이나 의미를 노래로 전달하는 형식이다. 어렵게만 생각하는 시가 노래로 만들어지고 불림으로써 누구나 쉽게 시를 듣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 시노래다.

이번 음반에는 문학제, 북콘서트 등을 통해 발표한 곡들이 실렸다. 1회 권태응 문학상 시상식 축하 공연,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블루문 기획공연 등을 통해 선보인 블루문의 주옥같은 시노래를 함께 할 수 있다.

20여 년 시노래 공연을 하고 있는 블루문의 대표 싱어송라이터 탁영주씨는 2018년 개인 음반을 발매한 바 있으며, 팀원인 박주희(베이스), 김우경(퍼커션), 이상훈(기타)씨도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음반에는 충북 보은 출신인 오장환 시인, 충주 출신인 권태응 시인(이상 작고문인)의 동시와 류정환 시인, 안상학 시인, 박남준 시인의 시를 함께 만날 수 있다.

음반은 2021730일 온라인 음원(음원 사이트 등)으로 발매되며, 추후 CD가 발매될 예정이다.

 

'블루문'음반 표지
'블루문'음반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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