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란 3차원의 가상 세계를 의미하는 용어다. 초월, 상위 등을 의미하는 영어의 접두사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이다. 메타버스가 공상 과학 소설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로 구현되고 있다. 기술의 발전과 시대적 욕구가 맞물렸기 때문이다. 미래세대는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게임을 하고 친구를 사귀고 공부를 한다. 국가에서도 이러한 메타버스를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인식하고 육성책을 내놓고 있다. 기업, 정부, 기관, 학교, 박물관, 교육청 등등 지금 모두 메타버스를 하지 않으면 유행에 뒤처지듯 전세계가 새로운 플랫폼에 열광하고 있다. 메타버스의 개념과 현재 충북의 현주소, 그리고 실제 사용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글=박소영·권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