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천 충주중원농협 직원, ‘농협 우수직원상’ 수상 영예
상태바
박병천 충주중원농협 직원, ‘농협 우수직원상’ 수상 영예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1.09.08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민 편에 선 28년 봉직 생활…사과·복숭아·감자 등 특화에 앞장
박병천 충주중원농협 과장대리(사진 왼쪽서 4번째)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우수직원상'을 수상했다. 왼쪽서 4번째 진광주 중원농협 조합장, 5번째는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박병천 충주중원농협 과장대리가 농협 최고영예인 우수직원상을 수상했다. 8일 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는 박씨가 농협충북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직원 상패를 받았다고 전했다.

농협중앙회는 매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국 농·축협 직원 중 사업추진과 근무자세에 귀감이 되는 직원 10여명을 선정해 우수직원상을 수여하고 있다. 농협에 따르면 박병천 과장대리는 1993년 입사한 이래 28년여간 남다른 열정과 헌신으로 경제사업 및 농정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직원과 농업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영농교육을 전개하면서 관심을 받아왔다. 또한 지자체 협력사업을 통해 저온저장고 등 적극적인 시설지원 등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과 판매에 앞장섰다. 그 결과 2019년에는 중원농협 최초로 사과를 베트남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중원농협이 2018년 정부협력 농촌고용인력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자 연간 1만489명의 농촌인력지원사업을 펼쳤다. 일손부족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최근에는 교통대, 서원대 등 대학생농촌인력봉사단 참여를 이끄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중원농협은 농촌인력중개사업 충북 우수사무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씨는 또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감자와 사과에 대한 특화사업을 전개했다. 복숭아 묘목지원과 30여 감자 계약재배 농가에 총 6억원 상당의 소득향상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박병천 과장대리는 “늘 반갑게 맞아주는 농가분들의 미소와 격려가 큰 힘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