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천연물 지식산업 메카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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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천연물 지식산업 메카 본격 시동
  • 윤상훈 기자
  • 승인 2021.09.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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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제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제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천연물 산업의 메카를 꿈꾸는 제천시가 천연물 지식산업센터건립에 시동을 걸었다.

제천시는 천연물 강소기업 육성의 주요거점으로 기능하게 될 천연물 지식산업센터의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심사 결과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제출한 공모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에 들어설 천연물 지식산업센터에는 국비 160억 원, 도비 30억 원, 시비 54억 원 등 모두 244억 원이 투입된다.

천연물산업 종합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센터 건립 설계 공모는 지난 7월부터 조달청을 통해 진행돼 왔다. 최종 공모작을 제출한 4개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건축계획 분야 전문가 7인의 심사위원회 심사 평가를 거쳐 당선작이 결정됐다.

천연물기반 제품개발 아이디어 발굴과 기업 창업의 허브, 산업 지식의 혁신 공간 등을 설계콘셉트로 허브앤드허브(Herb & Hub) 지식산업센터를 제안한 당선작은 지하1, 지상5, 연면적 12026의 규모 설계됐다. 설계에 따르면 센터는 현재 건립 중인 천연물제제 시생산시설등 주변 인프라와 연계 배치된다. 또한 입주기업 등을 위한 40실의 임대 공간 각종 지원시설과 커뮤니티 전시 공간 100면의 주차 공간 휴게마당 등 다양한 시설공간을 구성한다.

제천시는 당선업체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수행권을 부여하고 의견수렴 등 수정·보완을 거쳐 5월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다음 내년 7월께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충북도와 제천시가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원료산업 핵심 인프라와 함께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5년까지 천연물 조직배양 세포주은행을 갖추는 등 천연물산업 전주기 기업지원 기반시설을 갖출 계획이라며 천연물 지식산업센터가 관련 기반시설들과 연계해 천연물산업과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새로운 성장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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