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와 청주TP 그리고 ㈜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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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와 청주TP 그리고 ㈜신영
  • 충청리뷰
  • 승인 2021.10.1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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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대장동의 주택개발 사업이 화두다. 사업은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성남의 뜰과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가 주도했다. 이와 관련해 여러 사람 이름이 오르내리며 대선 뇌관으로 등장했다. 구조를 놓고 보면 청주테크노폴리스(이하 청주TP) 사업도 유사하다. PFV청주TP’와 자산관리회사 청주TP자산관리를 앞세워 진행한다. 양쪽 모두 민관개발방식으로 가장 골치 아픈 업무인 부동산 관련 인허가를 관이 대행한다.

양 사업 모두 민간 사업자들이 폭리를 취했다. 땅값을 보면 대장동은 10, 청주TP는 최대 20배의 차익이 발생했다. 청주TP 사업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챙긴 곳은 대주주인 신영이다. 신영은 청주 사업을 발판으로 국내 굴지의 개발회사가 됐다. 하지만 지역 기여는 적다. 신영은 청주 오창읍에 산단개발을 또 추진할 계획이다.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개발회사가 막대한 이득을 취할 것인가

/=홍강희·박소영·권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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