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만명 다녀간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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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만명 다녀간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 윤상훈 기자
  • 승인 2021.10.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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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부 기관·단체 등 40여 곳과 업무협약 체결
충북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단양군 제공

 

국내 최대 민물고기생태관인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관광객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2012년 개장 이후 지난달 말까지 263만 명이 다녀간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은 바다 없는 충북'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한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는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은 내외부 기관·단체 등 40여 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타 지자체들의 현장견학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충주시와 괴산군 등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민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수족관 건립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도내 수족관 시설을 선점한 단양군의 성공적 운영 비결에 관심을 쏟고 있다.

충북도 1단계 균형발전 사업으로 추진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바다가 없는 충북의 단점을 보완해 20125월 단양강변에 연면적 14397규모로 건립됐다. 도서관, 낚시박물관, 4차원(4D) 체험관 등이 함께 들어선 다누리아쿠아리움에는 크고 작은 수조 172곳에 단양강에 서식하는 어족 자원을 비롯해 메콩강 등 세계 각지에서 수집된 희귀물고기 등 23023000여 마리가 서식중이다.

군은 타 시설과 차별화를 위해 돼지코거북, 알비노 펄가오리, 모오케 등 희귀생물 전시를 위해 힘을 쏟고 있으며, 양서파충류관, 수달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다누리센터 내에 별과 우주를 테마로 조성한 단양별별스토리관이 들어서며, 즐길 거리 풍부한 복합형 문화관광 모델로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한다.

군 관계자는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특별함에 차별성을 더한 시설로 이용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의 운영·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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