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청주공예비엔날레 지금 '관객몰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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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청주공예비엔날레 지금 '관객몰이'중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1.10.13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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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까지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 및 온라인에서 개최
짜임새 있는 전시 기획 입소문, 시의적적한 이벤트도 ‘인기’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천절에 이어 한글날 연휴 역시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오는 18일까지 청주국제공항에서 진행하는 지역 관광 랜선 여행에 온라인 비엔날레가 참여하게 됐다. 폐막을 앞둔 내주에도 관람객의 방문이 내내 이어질 거라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종반을 향해갈수록 관객몰이에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직위는 전국에서 다녀간 관람객과 공예분야 전문가들의 호평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 실 예매자 관람 평점에서도 꾸준히 5점 만점에 4.5 안팎을 유지하고 있는 한편, 연일 업로드 되는 방문자 후기에서도 좋은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또 시의적절하게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관람객의 관심을 비엔날레로 향하게 하고 있다.

추석 명절을 걷기 열풍으로 뜨겁게 달궜던 더도 덜도 말고 5000보만 걸어라부터 개천절에 이어 한글날까지 2차례 진행한 비대면 이벤트 요정 포리와 함께하는 비엔날레 게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인의 놀이로 거듭난 딱지치기를 활용한 선생님 딱지 한 판 치시겠습니까?’이벤트, 비엔날레 바로 알기 비대면 퀴즈 이벤트 비엔날레 마스터를 찾습니다까지 재기발랄한 이벤트들은 오랜 코로나19로 지쳤던 관람객에게 깨알 같은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폐막까지 이제 단 엿새만을 남겨두고 있는 조직위는 이번을 놓치면 2년 뒤에나 공예비엔날레를 만날 수 있다며 남은 시간 공예비엔날레와 꼭 함께 할 것을 권했다.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7일까지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방역 강화에 따라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된 충북공예워크숍 영상콘텐츠가 12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전 1030분 청주공예비엔날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12일은 목칠공예 명장 박근영 소목장이 개다리소반이라 불리는 충주 소반의 제작 과정 시연과 함께 지나온 삶, 그리고 진솔한 작업현장을 공개한다. 13일에는 충북 음성군에서 작업하는 금속분야 정미자 작가, 14일에는 우리 국악기를 제작하는 소순주 명인의 작업과 이야기가 이어진다. 이밖에 다양한 영상콘텐츠가 지금 온라인 비엔날레(www.okcj.org)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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