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개발, 아프간 특별기여자 위해 30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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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개발, 아프간 특별기여자 위해 3000만원 기탁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1.10.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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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개발 석명룡(오른쪽) 부회장이 15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을 위해 써달라며 3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진천군에 기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 송기섭 진천군수, 석명룡 부회장. (작은 사진은 송기호 금성개발 회장) /진천군 제공
금성개발 석명룡(오른쪽) 부회장이 15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을 위해 써달라며 3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진천군에 기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 송기섭 진천군수, 석명룡 부회장. (작은 사진은 송기호 금성개발 회장) /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 소재의 향토기업인 금성개발이 15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진천본원에서 임시 생활하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을 위해 써달라며 3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진천군에 기탁했다.

꾸러미는 운동화 300켤레, 핸드청소기 79, 스팀다리미 10, 진천농가에서 생산한 300만원 상당의 포도·사과 등으로 구성됐다.

당초 금성개발은 충북예총이 열기로 한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의 위로 음악회에 후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되고 확진자 발생이 늘어 공연을 취소되면서 생필품 기탁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송기호 금성개발 회장은 고향을 잃은 이들의 상실감을 모두 채울 수 없겠지만 특별기여자들이 미래를 꿈꾸며 살아기길 기원한다. 대한민국 첫 방문지역이 진천군인 만큼 이곳에서의 생활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금성개발은 2019년과 지난해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과 지역 코로나19 대응에 11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통 큰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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