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파이어킴, 시리즈A 투자받다
상태바
스타트업 파이어킴, 시리즈A 투자받다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1.10.20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방방재시스템 제조업체로 특허22건·대기업과 협업 등 기술력 인정받아
조달청으로부터 조달우수제품과 혁신제품으로 지정받다
파이어킴 제품 /업체제공
파이어킴 제품 /업체제공

 

차세대 소방방재시스템 개발기업 파이어킴()(대표 김병열)이 최근 인라이트벤처스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파이어킴은 2014년 설립된 소방방재시스템 제조사다. 2015년 청년사관학교 창업패키지를 통해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설치되는 소공간용 자동소화용구‘STICK’을 개발했다.

제조분야 스타트업 기업은 보통 투자유치가 어렵다. 하지만 파이어킴은 인라이트벤처스, 신용보증기금 등 두 곳의 투자를 성사시켰다. 이들은 파이어킴의 기술력과 저력을 높이 샀다.

김병열 파이어킴 대표
김병열 파이어킴 대표

투자는 보통 시리즈A,B,C로 구분된다. 파이어킴이 이번에 받은 시리즈A는 종잣돈 투자인 시드투자다. B는 빌드업의 약자다. 개발단계를 지나 상품화가 필요할 때 이뤄지는 투자다. C는 시장을 늘릴 때 받는 투자다.

파이어킴은 자동소화시스템 관련 특허만 국내외 22건을 갖고 있다. 또한 현대·기아차 등 국내 유수의 배터리 제조사들과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파이어킴의 제품은 조달청으로부터 최근 조달우수제품과 우수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김병열 대표는 앞으로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탄소 저감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등의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앞선 기술력을 더욱 성장·강화시켜 4차 산업 시대에서 지역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특화된 차세대 소방안전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파이어킴이 조달청으로 받은 인증서
파이어킴이 조달청으로 받은 인증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