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CEM 사업부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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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CEM 사업부 통합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1.11.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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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신학철 부회장(가운데)이 청주 CEM 공장을 방문했다. /LG화학 제공
LG화학 신학철 부회장(가운데)이 청주 CEM 공장을 방문했다. /LG화학 제공

 

LG화학이 LG전자의 화학·전자재료(CEM, Chemical Electronic Material) 사업부를 인수해 통합 작업을 완료했다.

CEM 사업부는 LG전자의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 산하에서 분리막 코팅 등 배터리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해 왔다. LG화학은 올해 7월 배터리 소재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5250억원을 투자해 사업 부문을 인수했다.

또한 LG화학은 지난달 유럽 분리막 시장 공략 및 사업 강화를 위해 일본 도레이(Toray)와 헝가리에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법인을 통해 2028년까지 총 1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사업 정착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CEM사업부는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내 CEM사업담당 부문으로 운영된다. CEM 사업담당은 충북 청주, 중국 항저우, 유럽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생산시설을 갖췄다. 시설에서 일하는 임직원 수는 약 800여명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LG화학은 충북 청주시 CEM공장에서 신학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여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배터리, IT소재, 자동차 영역을 중심으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글로벌 Top 소재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내용의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고객 가치 창출을 통한 사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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