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의 날, 어려운 시간 보내는 소상공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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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의 날, 어려운 시간 보내는 소상공인들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1.11.05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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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손실액보상 제대로 필요

 

115일인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소상공인의 날이다. 올해는 새로운 일상의 시작,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단계적 일상 회복과 안정적인 경영을 염원하는 행사들이 열렸다.

위드코로나가 시작돼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이 시행됐지만, 충북에 등록된 17만명의 소상공인은 여전히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 사이 자영업자의 절반가량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수는 1993년 수준으로 떨어졌고, 경제활동인구대비로 보면 1982년 통계작성 이래 최저점이다. 그사이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폐업조차 힘든 상황을 버텼다. 하지만 최근에 손실보상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정의당 충북도당은 성명을 내고 소상공인들의 입은 손실에 대한 소급적용이 필요하다. 지역경제의 허리인 소상공인을 퇴출시키고 경기 활성화를 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상황에서 시장 논리는 소상공인을 대기업 프랜차이즈의 하청노동자로 변모시킬 뿐이다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소상공인 손실보상은 온·오프라인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77일부터 930일까지 집합금지 및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이행한 소기업·소상공인 중 매출이 감소한 80만개사를 대상으로 총 24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손실보상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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