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맞이한 충북 대학가·이벤트업계·여행업계
위드코로나 시대가 열렸다. 단단한 족쇄가 풀린 느낌이다. 1일 이후 자영업자들에게 가해진 영업시간 제한, 인원수 제한 등의 브레이크가 사라졌다. 그리고 대학가는 남은 2학기와 올 겨울 계절학기 동안 대면강의를 전반적으로 확대한다. 그러자 대학가 먹자골목은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음식점들은 직원들을 더 뽑았다. 이벤트업체들은 그동안 중단됐던 행사들이 시작될 조짐을 보이자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여행사들도 지역 여행상품을 계획해 모객하는 곳들이 늘었다. 하지만 이벤트업계, 여행업계는 떠나간 전문인력의 공백이 크다. 이들을 다시 불러들일 여력이 안되는 상황이 아쉽다고 토로한다. 이들은 코로나 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어렵겠지만 일단 분위기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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