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1구역 재개발 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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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1구역 재개발 사업 순항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1.11.09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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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열린 사직1구역 임시총회
6일 열린 사직1구역 임시총회

 

사직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태선)6일 사업시행계획변경을 위한 임시총회를 실시했다. 안건은 정비사업비의 증가로 인한 사업시행계획변경과 궐위 된 감사의 보궐 선임이었다.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은 2020547669300만원의 사업비로 청주시에서 사업시행인가를 승인받았다. 하지만 당시 사업을 추진했던 A 전 조합장은 비리문제로 법정 구속됐다. 이후 조합정상화추진위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가 꾸려졌고, 이전 사업비가 비현실적이라는 동의를 이끌어냈다. 이어 사업비를 6319억원으로 조정하고 임시총회에 회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571명의 조합원 가운데 495명이 참석 또는 서면으로 참석해 86%의 참석율을 기록했다. 투표를 통해 상정된 안건은 모두 가결됐다.

앞서 사직1구역 재개발정비조합은 공급하는 600여 세대에 대한 조합원 분양신청 접수를 받았다. 지난달 7일 마감된 분양 신청에서 조합원 중 94%571명이 참여했다.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라는 평가다.

박태선 조합장은 재개발사업의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 사업이 지지부진하며 주민들 모두 힘들었던 것을 교훈 삼아 신속한 사업추진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향후 불필요한 사업비들은 최대한 절감하고 품질을 높이기 위한 설계 변경, 관리처분총회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6일 열린 사직1구역 임시총회
6일 열린 사직1구역 임시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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