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수출상담회 진성바이어 찾아 ‘성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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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수출상담회 진성바이어 찾아 ‘성과 톡톡’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1.11.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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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S컨벤션에서 개최된 ‘2021 청주시 B2B 사이버 수출상담회’ / 청주시 제공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S컨벤션에서 개최된 ‘2021 청주시 B2B 사이버 수출상담회’ / 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지역 내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2021 청주시 B2B 사이버 수출상담회’(이하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청주시와 충북테크노파크가 추진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청주시 소재 24개사가 참여했다. 청주시는 이들과 홍콩·필리핀·베트남 등 해외바이어와 1:1로 화상으로 연결해 수출 상담을 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로 수출길에 차질을 빚고 있는 기업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었다. 코로나19 이후 전국적으로 비슷한 상담회가 늘어나는 가운데 청주시는 진성 바이어를 찾기 위해 더 공을 들였다. 진성 바이어는 실제로 현역으로 활동 중인 해외 바이어들을 말한다.

해외에서 활동하며 이런 정보와 네트워크를 쌓아가면 더 수월하지만 해외 바이어의 한국 입국은 여전히 제한되고 있다. 업체 역시 해외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기 어려운 상태다.

청주시는 사업 성사를 위해 선별한 바이어들에게 참여기업의 수출 기초자료, 해외시장 조사보고서 등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에 힘입어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6375000달러의 수출상담과 1309000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청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기업들의 수출판로 개척이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기존의 무역방식을 넘어 기업들의 수출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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