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향교길에 비틀스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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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향교길에 비틀스가 나타났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1.11.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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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의 불빛 ‘청주에서 비틀스를 만나다’전시 개최

 

청주 대성로 122번길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다락방의 불빛에서는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조달된 자금과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의 후원으로 20211113일부터 1231일까지 49일간 지역 작가가 함께 참여하는 청주에서 비틀스를 만나다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락방의 불빛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인 이상조 씨의 개인 소장품과, 청주지역 중견 서양화가 서영란 작가의 비틀스 그림, 그리고 충청대학교 박용수 교수의 비틀스 테마 오디오 등이 소개된다.

서영란 화가는 이상조 씨로부터 넘겨받은 비틀스 노래를 수십 번 반복해서 듣는 과정에서 떠오른 이미지를 그림으로 표현했다전시를 준비하는 동안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그는 비틀스 관련 작품 16점을 전시중이다.

박용수 교수는 비틀스와 제2의 비틀스로 불리는 BTS의 이미지를 스피커에 그려 넣은 오디오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의 총괄 기획자인 이상조 씨는 비틀스는 1963년부터 1970년까지 7년여간의 활동만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로 불리는 밴드다. 20년 전부터 비틀스 전시를 열고 싶었는데 이번에 꿈을 이뤘다. 이번 전시를 통해 청주시민들에게 대중음악 초창기의 슈퍼스타를 소개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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