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공모’ 마지막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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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공모’ 마지막 도전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1.11.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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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오창과학산업단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오창과학산업단지

 

충북도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산업부·국토부가 추진하는 ‘2022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201911월 정부는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을 발표했다. 개별 산업단지 지원방식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시·도가 중심이 돼 산단 관리기관, 지역혁신기관과 협력하여 거점산단·연계산단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단중심의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혁신을 도모한다. 정부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15곳의 노후화된 거점 산단을 선정한다. 올해까지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10곳이 뽑셨다.

하지만 충북도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두 차례 공모에서 탈락했다. 오창과학산업단지를 거점 산단으로 해 계획을 수립했었다. 하지만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노후도가 낮아 선정에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충북도 관계자는 내년이 마지막 기회인 만큼 공모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협력해 거점 지역과 연계 산단 선정하고 논리 개발·연계사업 발굴 등을 계획에 담기로 했다.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수시로 여는 등 논의도 이어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공모에 선정되면 도내 산단이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충북이 반도체 등 첨단산업 발전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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