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곤 작곡발표회 ‘무심천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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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곤 작곡발표회 ‘무심천 연가’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1.11.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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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에 곡을 붙이다

 

충북에서 25년간 음악활동을 해온 음악가 김강곤이 1127일 오후 4시 김수현 드라마아트폴에서 3번째 작품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무심천이다. 70분 공연.

작곡발표회는 마당의 소리’(2005) ‘고니소리’(2015) 작곡 발표회 이후 6년 만에 시노래 창작 작업을 통해 얻어낸 음악을 무대에 올리게 되는 것.

그는 권희돈 시인의 시집 <무심천의 노래>(12월 출간예정)에 영감을 받아 음악가로서 지역 역사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기록하는 일을 실천하고자 이번무대를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의 명소인 무심천을 알고 잘 가꾸어 후대에 전하는 의미 있는 예술창작작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애란 소리꾼의 소리로 동학시기 전해오던 칼노래를 시작으로 권희돈 시인의 시 억새’‘무심천 별곡’‘슬픔이 엷어질 것 같아등을 노래화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도종환, 김은숙, 류정환, 이안 등 지역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에 곡을 붙였다.

권희돈 시인이 특별손님으로 출연하고 탁영주, 조애란, 신태희, 박선요 씨가 노래를 맡았다. 연주는 이상훈, 박주희, 정환진, 박주현 씨 등이 맡는다. 김강곤 음악가는 아코디언과 기타를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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