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연주하는 아이들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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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연주하는 아이들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1.12.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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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부터 동요, 영화음악까지 공연…유튜브 채널로도 공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1127일 오후 4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 철학을 기반으로 지난 2012년 창단부터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14명의 강사진과 13개 파트 56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코로나19로 연습마저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지만 소규모로 나누어 7개월간의 맹연습 끝에 마침내 무대에 오른 이날 정기연주회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꿈나무후원기업과 개인 후원자, 단원들의 가족과 시민 등 130여 명이 함께 했다.

타악현악목관금관 앙상블을 시작으로 영화음악과 오페라 아리아까지 연주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코로나19로 지쳤던 모두의 마음을 위로했다.

이날 공연은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청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온라인 합동공연은 청주를 비롯해 공주, 세종, 아산, 홍성 총 5개 지역 꿈의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 거점 기관 기획사업>으로, 5개 오케스트라 총 142명의 꿈나무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온라인 합동공연이다.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 043-715-6866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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